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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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업셋 보인다!' 삼성, 8회 디아즈 2사 투런포→이재현 백투백 '쾅쾅'…9회초 5-2 리드 [준PO4 라이브]

기사입력 2025.10.14 21:30 / 기사수정 2025.10.14 21:30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회말 르윈 디아즈의 2사 뒤 극적인 2점 홈런과 이재현의 백투백 홈런으로 준플레이오프 업셋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르고 있다. 

삼성은 3회말 김지찬의 선제 중전 적시타로 1-0 리드를 먼저 잡았다. 이후 6회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 디아즈의 1타저 좌전 적시타로 2-0까지 달아났다. 

삼성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102구 2피안타 9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로 두 점 차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삼성은 8회초 불펜진 난조로 흔들렸다. 이승현이 무사 1, 3루 위기에서 박성한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삼성 벤치는 배찬승과 이호성을 투입해 이어진 무사 3루 위기를 추가 실점 없이 겨우 막았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삼성은 8회말 2사 뒤 구자욱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 불씨를 살렸다. 디아즈가 바뀐 투수 이로운의 4구째 126km/h 체인지업을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우월 2점 홈런을 때려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후속타자 이재현도 이로운의 초구 137km/h 슬라이더를 노려 비거리 115m짜리 좌월 백투백 홈런으로 연결했다. 

삼성은 5-2로 앞선 9회초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올려 리드를 지키고자 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대구,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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