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풋볼 랭킹 닷컴' 등 FIFA 랭킹을 실시간으로 산정하는 여러 해외 매체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실시간 FIFA 랭킹에서 1589.75점으로 22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에콰도르가 1588.82점으로 23위, 호주가 1588.25점으로 각각 24위다. 유럽 국가인 오스트리아가 1586.98점으로 25위다. 4팀이 FIFA 랭킹 23위 안에 들어야 포트2 배정이 가능하지만, 노르웨이가 10위 이탈리아를 따돌리고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면 FIFA 랭킹 23위가 아닌 24위까지 포트2 배정이 확실시 된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엘링 홀란과 리오넬 메시, 세계적인 공격수 두 명이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조추첨 포트2 배정을 도울 키플레이어로 떠올랐다.
13일 '풋볼 랭킹 닷컴' 등 FIFA 랭킹을 실시간으로 산정하는 여러 해외 매체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실시간 FIFA 랭킹에서 1589.75점으로 22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에콰도르가 1588.82점으로 23위, 호주가 1588.25점으로 각각 24위다. 유럽 국가인 오스트리아가 13일 열린 2026 월드컵 유럽예선 루마니아 원정 패배 여파로 14.88점을 잃고, 1586.98점이 되면서 3계단 미끄러지고 호주에도 밀린 25위까지 내려갔다.
오는 12월6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2026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선 총 48개국이 12개국씩 4개 포트로 나뉘게 된다. 각 포트에서 한 나라씩 선택받아 A~L조에 편성된다.
그동안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포트3 혹은 포트4에 들어 조추첨 때 포트 1~2의 강팀들과 한 조에 편성됐던 한국은 이번엔 포트2에 들어갈 가능성이 생겼다.
이를 위해선 산술적으론 FIFA 23위 안에 들어야 한다. FIFA 랭킹 26위인 캐나다가 본선 공동개최국 자격을 얻었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FIFA 랭킹만 따지면 포트3 배정이 맞지만 개최국이기 때문에 포트1(톱시드)에 무조건 들어간다.

13일 '풋볼 랭킹 닷컴' 등 FIFA 랭킹을 실시간으로 산정하는 여러 해외 매체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실시간 FIFA 랭킹에서 1589.75점으로 22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에콰도르가 1588.82점으로 23위, 호주가 1588.25점으로 각각 24위다. 유럽 국가인 오스트리아가 1586.98점으로 25위다. 4팀이 FIFA 랭킹 23위 안에 들어야 포트2 배정이 가능하지만, 노르웨이가 10위 이탈리아를 따돌리고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면 FIFA 랭킹 23위가 아닌 24위까지 포트2 배정이 확실시 된다. 풋볼 랭킹 닷컴
한국, 에콰도르, 호주, 오스트리아가 FIFA 랭킹 포인트 2.77점이라는 좁은 간격 안에서 2~3개의 포트2 배정을 놓고 다투는 셈이 됐다.
그런 가운데 한국의 도우미로 홀란과 메시가 지목되고 있는 것이다.
우선 홀란의 경우 그의 조국인 노르웨이가 FIFA 랭킹 10위 이탈리아를 따돌리고 유럽예선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노르웨이는 유럽예선 I조에서 6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데 다음달 14일 에스토니아전을 이기면 같은 달 17일 이탈리아(4승1패)와의 조 최종전 원정 경기를 패해도 각 조 1위에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노르웨이가 현재 득실 차에서 +26으로 +7인 이탈리아를 압도하고 있어서다. 이탈리아가 아직 한 경기 더 남겨놓고 있으나 19골 차는 한 경기 더 치른다고 해서 따라잡기 쉽지 않은 격차다.
이에 따라 FIFA 랭킹 31위(13일 현재 1534.39점)인 노르웨이가 에스토니아를 누르고 월드컵 본선행을 사실상 확정짓게 되면 이탈리아가 포트1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이탈리아는 I조 2위를 차지한 뒤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월드컵 본선행을 이룰 수 있지만 FIFA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에 오르는 팀의 경우 무조건 포트4로 배정한다.

13일 '풋볼 랭킹 닷컴' 등 FIFA 랭킹을 실시간으로 산정하는 여러 해외 매체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실시간 FIFA 랭킹에서 1589.75점으로 22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에콰도르가 1588.82점으로 23위, 호주가 1588.25점으로 각각 24위다. 유럽 국가인 오스트리아가 1586.98점으로 25위다. 4팀이 FIFA 랭킹 23위 안에 들어야 포트2 배정이 가능하지만, 노르웨이가 10위 이탈리아를 따돌리고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면 FIFA 랭킹 23위가 아닌 24위까지 포트2 배정이 확실시 된다. 연합뉴스
홀란의 발 끝이 계속 폭발해 노르웨이가 조 1위로 본선에 가면, 한국 역시 FIFA 랭킹 23위가 아닌 24위를 해도 포트2에 속할 수 있어 여유가 생긴다.
메시의 역할 역시 중요할 수 있다.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아직 11월 A매치 일정을 결정하지 않은 상황인데, 호주와 중립지역에서 경기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실력 차가 뚜렷하기 때문에 두 팀이 격돌하면 호주가 해당 경기 패배로 FIFA 랭킹 포인트를 잃을 가능성이 커진다. 그렇게 되면 한국의 포트2 배정 가능성이 높아진다.
메시의 경우 이달 A매치 기간 중 아르헨티나 대표팀 대신 소속팀 인터 마미애미에서 뛰는 것을 택했다. 호주 정도 레벨의 팀과 붙으면 메시가 다시 대표팀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11월에 한국보다 FIFA 랭킹이 낮은 볼리비아(현재 75위)와 A매치를 확정해 놓았다. 다른 한 팀으론 가나(현재 73위)가 유력하다.

13일 '풋볼 랭킹 닷컴' 등 FIFA 랭킹을 실시간으로 산정하는 여러 해외 매체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실시간 FIFA 랭킹에서 1589.75점으로 22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에콰도르가 1588.82점으로 23위, 호주가 1588.25점으로 각각 24위다. 유럽 국가인 오스트리아가 1586.98점으로 25위다. 4팀이 FIFA 랭킹 23위 안에 들어야 포트2 배정이 가능하지만, 노르웨이가 10위 이탈리아를 따돌리고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면 FIFA 랭킹 23위가 아닌 24위까지 포트2 배정이 확실시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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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