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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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김서현-정우주부터 안현민-한동희까지…WBC 대비 평가전 대표팀 35명 확정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5.10.12 13:19 / 기사수정 2025.10.12 13:1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오는 11월 체코와 일본을 상대로 열리는 K-베이스볼 시리즈에 참가하는 대표팀의 명단을 확정했다.
 
KBO는 12일 K-BASEBALL 시리즈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투수 18명, 포수 3명, 야수 14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대표팀에 승선할 선수들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 KBO는 "선수들의 정규시즌 성적, 국제대회 경험 및 WBC를 포함한 향후 국제대회를 대비한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LG가 7명으로 가장 많다. 신인투수 김영우와 좌완투수 손주영을 비롯해 포수 박동원, 내야수 문보경과 신민재, 외야수 박해민과 문성주가 이름을 올리며 전 포지션에고 고루 선발됐다.

이어 한화가 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문동주, 김서현과 신인 정우주까지 파이어볼러 3인방이 모두 발탁됐고, 최재훈이 이들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최재훈은 이번 명단 최고참 선수. 또 내야수 노시환과 외야수 문현빈까지 명단에 포함됐다.



5명이 뽑힌 SSG는 투수 조병현과 이로운, 김건우와 포수 조형우까지 젊은 배터리가 눈에 띈다. 주전 유격수 박성한도 다시 태극마크를 단다. 삼성도 신인 배찬승이 합류, 원태인과 김영웅, 구자욱, 김성윤까지 5명이 승선했다.

이밖에 두산은 투수만 곽빈과 김택연, 최승용까지 투수만 3명이 뽑혔고, KT는 박영현, 오원석과 함께 새 얼굴 안현민의 등장이 눈에 띈다. NC는 김영규와 김주원이, 기아와 롯데, 키움은 각각 성영탁, 최준용, 송성문 1명씩 나선다. 상무야구단에서도 거포 한동희가 이름을 올렸다.

K-베이스볼 시리즈는 내달 8일과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체코 대표팀과의 2경기로 시작되며, 15~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의 2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대표팀은 이번 K-베이스볼 시리즈 를 통해 내년 WBC에서 동일조(C조)에 편성된 체코와 일본의 전력을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K-베이스볼 시리즈 대표팀 명단 (35명)

△KIA(1명)=성영탁(투수)
△삼성(5명)=원태인(투수), 배찬승(투수), 김영웅(내야수), 구자욱(외야수), 김성윤(외야수)
△LG(7명)=김영우(투수), 손주영(투수), 박동원(포수), 문보경(내야수), 신민재(내야수), 박해민(외야수), 문성주(외야수)
△두산(3명)=곽빈(투수), 김택연(투수), 최승용(투수)
△KT(3명)=박영현(투수), 오원석(투수), 안현민(외야수)
△SSG(5명)=조병현(투수), 이로운(투수), 김건우(투수), 조형우(포수), 박성한(내야수)
△롯데(1명)=최준용(투수)
△한화(6명)=문동주(투수), 김서현(투수), 정우주(투수), 최재훈(포수), 노시환(내야수), 문현빈(외야수)
△NC(2명)=김영규(투수), 김주원(내야수)
△키움(1명)=송성문(내야수)
△상무(1명)=한동희(내야수)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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