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튜브 '안정환 19'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이경이 '유라인'이 아닌 '안라인'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에는 '안정환이 아끼는 최애 동생 중 하나? 궁금한 게 너무 많아 진행까지 완벽한 만능엔터테이너! 배우 이이경 초대석!' 영상이 게시됐다.

사진= 유튜브 '안정환 19' 영상 캡처
이날 안정환은 이이경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이경은 토크쇼 시작부터 "저에게 친형이 있다면 정환이 형이었다면 좋았을 만한..."이라며 안정환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안정환은 "너 유라인이잖아"라며 이이경에게 태클을 걸었고, 이이경은 "유라인 아닙니다"라며 유재석 라인이 아님을 밝히며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안정환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첫인상과 지금이 다르지 않아서 더 좋은 점이 있다. 형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면 되게 부끄러워하고 싫어한다. 근데 안 보는 척 다 보고 있고, 신경 안 쓰는 척하면서 다 쓰고 있다. 촬영하면서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형이다"며 안정환과의 끈끈한 친분을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안정환 19' 영상 캡처
이어 이이경은 "해변에서 축구했던 적이 있다. 형님이 '선수용 축구화를 신은 적 있냐'고 형님이 지나가면서 질문을 했다. 그러고 나서 촬영이 다 끝나고 한국에서 회식하는데 선수용 축구화를 탁 던져 주고 가시더라"며 안정환의 미담을 공개했다.
안정환은 "(이이경이) 촬영할 때 해변가에서 축구를 했는데 잘하더라. 생활 축구 팀을 5개를 등록을 해 놓고, 스케줄이 비는 날에 언제든지 축구할 수 있게 했다"며 국가대표 축구선수의 입장에서 이이경을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 유튜브 '안정환 19' 영상 캡처
안정환은 "그리고 내가 기억에 남았던 건, 박중훈 선배가 연기 경력으로 따지면 한참 선배다. 그래서 어려웠을 건데, 숙소에서 중훈이 형이 연기를 가르쳐 주고 얘가 배우고 있더라. 되게 싹싹하게 잘하더라"라며 다시 한번 칭찬을 건넸다.
이에 이이경은 "생각보다 촬영 기간이 길었다. 저랑 두 형은 촬영 때문에 처음 만난 건데, 아직까지도 만나고 있다"며 안정환, 박종훈과 마치 형제 같은 우정을 나누고 있음을 드러내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사진= 유튜브 '안정환 19' 영상 캡처
이이경은 "제가 집 이슈가 있어서 부모님 집에도 잠깐 들어가고 했는데, 형이 너무 감사하게도 분양받은 걸 싸게 해 주시겠다고 들어가서 살라 그러더라. 누가 그렇게 해 주냐"며 자신을 챙겨 준 안정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이경은 "재석이 형이나 아버지보다 정환이 형보다 연락 더 많이 한다"고 밝혔고, 안정환은 "거짓말하지 마. 너 유재석 라인이잖아. 유라인 탔더라"라며 툴툴거렸다.
이이경은 "'유재석과 12 예능 제자'라고 있는데, 제가 거기 들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식구의 개념이 강한 것 같다"고 밝히며 유재석과도 친분을 드러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안정환 님은 은근 안 챙기는듯 챙기는 속 깊은 사람이네요", "이이경이 성격이 진짜 좋은가 보다. 다른 사람들도 물론인데 안정환이 저렇게 사람 칭찬하는 거 처음 보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영상에 반응했다.
사진= 유튜브 '안정환 19'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