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1-11 16:19
연예

수지, 미나♥류필립 절연설에 결국…"진심 결코 무시하지 않아" 심경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07 22:25 / 기사수정 2025.10.07 22:25

박수지, 박수지와 미나
박수지, 박수지와 미나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류필립의 누나이자 미나의 시누이로 잘 알려진 박수지가 불화설에 입을 열었다.

박수지는 지난 5일 추석 근황을 담은 게시물을 올린 바. 이어 6일, 그는 여러 댓글이 달리자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장문의 심경을 남겼다.

그는 "제가 이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는 결코 제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150kg에서 100kg까지 달성하고 헬스장을 미나 언니와 다니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미나 언니의 진심을 결코 무시하지않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다만 제가 99kg가 되면서 10년 만에 두 자리 수를 달성하며 저는 너무 기뻤고 9개월동안 저는 쉬지 않고 먹는걸 조절하며 달려왔습니다.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죠. 그리고 미나언니의 도움으로 잘 버텨왔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운동을 시작하고 더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수지는 "제가 홀로서기를 마음 먹었던건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운동은 쉽지 않았고 운동을 시작하면 허기짐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로 컸습니다. 그리고 전 깨달았어요. 미나언니의 가르침을 받아도 따라갈수 없다는것을요"라며 "그래서 저만의 방식으로 감량을 해보겠다 다짐을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록 빠지다 찌고 했지만 저는 포기하지않고 저만의 방식으로 해볼 것입니다. 그동안 저를 도와준 미나언니에겐 아직도 감사함이 있습니다"라며 "제가 제 콘텐츠를 직접 찍고 직접 편집하면서 그동안 필립이가 얼마나 힘들었지도 느꼈기 때문에 더욱 제가 직접 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런 제 심정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류필립
류필립


박수지는 류필립 미나 부부와 함께 다이어트 콘텐츠를 찍으며 148kg에서 72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인물. 하지만 최근 요요 현상이 왔고, 이들의 콘텐츠에 등장하지 않아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류필립은 지난 2일 "수지 누나의 좋은 일을 위해 미친 듯이 서포트를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니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절연설'까지 불거지자 5일 류필립은 "가족으로서 절연을 한 것이 아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해명, 절연설에 선을 그었다.

그는 "수차례 다이어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했지만 수지 누나가 혼자서 하겠다고 해서 제가 더 이상 못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돈'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자 류필립은 박수지가 서울에 올 때, 직업을 내려놓고 왔기에 월급을 줬다고 했다. 그는 "'10kg 빼면 100만 원' 계약이 아니다. 그 이상이었다. 미나 누나가 수지 누나에게 엄청난 지원을 해줬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박수지 계정, 류필립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