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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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미나-친누나 수지 '불화' 심경…"통제 NO, 허탈하지만 응원하기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04 14:40 / 기사수정 2025.10.04 14:40

미나 인스타그램
미나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류필립이 아내 미나의 도움으로 다이어트 중이었던 친누나 수지와의 불화설을 두고 누리꾼들과 소통했다. 

지난 2일 류필립과 미나 부부의 '필미 커플' 채널에는 '수지누나에 대한 오해 그리고 궁금증을 힘들게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앞서 미나는 150kg이 넘게 된 시누이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에 회사를 그만두게 한 다음 집과 월급까지 주면서 다이어트를 도왔다고 밝힌 바 있다. 

부부가 물심양면으로 도운 덕분에 수지 씨는 무려 72kg 감량에 성공했지만 최근 요요로 100kg이 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여기에 세 사람의 콘텐츠가 올라오지 않자 불화설이 제기된 것. 

'필미커플' 유튜브 영상 캡처
'필미커플' 유튜브 영상 캡처


류필립은 "하기 싫은 걸 억지로 시킬 수 없지 않나. 사람은 억지로 하면 안 된다. 80kg까지 뺐다고 건강해보이고 좋아보일 수 있는데 행복과는 거리가 멀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누나가 그만하고 싶다고 했다. 운동을 하기 싫다고 했다. 저희가 지원해줬지만 싫다는 사람은 제어가 안 되더라. 어떻게 강행하겠나"라고 답했다. 

영상 댓글에 한 누리꾼은 "운동을 싫어한 게 아니라 매일 똑같이 통제하는 삶이 힘들었을 거다. 개인생활 포기하면서 운동, 식단, 본업 병행하고 매일 똑같은 강도로 유지하는 게 생각보다 정말 어렵고 힘들다"며 류필립과 미나, 수지 모두를 응원했다.

여기에 류필립은 "매일 만난 적 없고 주2-3회 만나서 운동 가르쳐주면서같이 했어요.  통제할 일은 없죠~ 친동생도 아니고 시누이인데요. 운동은 혼자 하면 방법도 모르고 잘 안 가게 되죠"라는 댓글을 남겼다.

박수지, 미나, 류필립
박수지, 미나, 류필립


또한 류필립은 "직장 다니면 다이어트하기 힘들까 봐 그만두게 하고 그 이상 월급 주고 앞으로 돈 많이 벌으라고 인플루언서로 띄워주려고 했다. 그래서 영상을 거의 매일 SNS에 올려줬다. 그게 편집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서 좀 허탈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은 150kg에서 시작해 두 자리 수에 진입한 수지의 의지를 칭찬하면서 "누구나 슬럼프는 온다. 그건 실패가 아닌 성공을 향해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 슬럼프는 잠깐의 휴식, 이기고 나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성공의 길"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에 류필립은 "맞아요~ 누나도 우리랑 하면 미안해서 무리한 것 같으니 이제 혼자 편하게, 좀 다시 쪘지만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거 같아요. SNS 팔로워 분들이 응원해주니 힘도 나고 편하게 부담 없이 다시 시작한 것 같아 우린 멀리서 응원만 하기로 했어요"라고 답했다.

사진 = 류필립, 미나, 수지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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