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이장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김종국과 배우 이장우가 결혼식 하객 수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언급한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김종국은 지난 5일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발표부터 결혼식까지, 오랜 인연인 유재석에게도 결혼식 18일 전 소식을 알리며 사회를 부탁했을 정도로 극비리에 전해졌던 김종국의 결혼 소식은 끊임없는 화제를 모아왔다.
특히 김종국은 양가에서 각각 50명씩, 총 100명만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 지석진, 하하, 양세찬, 송지효 등 '런닝맨' 멤버들과 '용띠클럽' 멤버들, 주우재 등이 참석하며 하객들의 면면도 관심을 모았다.
김종국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을 통해 결혼식 하객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김종국은 박민철에게 "제가 결혼식을 작게 하지 않았냐. 자신을 부르지 않은 것에 섭섭해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당사자들이 어떤 사정으로 인해서 작게 결혼식을 한다고 하면 보통 이해하지 않나?"라고 하소연했다.
또 "직접 연락을 해서 '초대 안 될 것 같지만 결혼을 축하한다'고 한 사람이 있냐"는 물음에 "있다. 심지어 동생들이 (결혼식 초대는 못 받아도) 축의금이라도 좀 하고 싶다고 했는데, 당연히 마음만 받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11월 배우 조혜원과 결혼을 앞둔 이장우도 하객 초대에 신경쓰고 있는 상황을 알렸다.
이장우는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 출연해 "결혼식이 다가오니 이 사람 저 사람 챙겨야 하고, 하객 명단을 1000명씩 보는데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2019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 함께 출연했던 조혜원과 연인으로 발전, 7년 여의 열애 끝에 오는 11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또 이장우는 "엄마가 살을 조금만 빼면 안 되냐고, 10kg 정도만이라도 빼자고 하시더라"며 다이어트에 신경쓰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짐종국'·'흙심인대호'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