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9.26 08:44 / 기사수정 2025.09.26 08:44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안방 대전에서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1위 탈환에 도전한다. 여러 가지로 불리한 게 사실이지만 '끝날 때까지 끝나는 게 아니다'라는 야구 명언처럼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한화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0-7로 완패를 당했다. 같은 날 선두 LG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으면서 한화와 격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한화가 이날 두산에 무릎을 꿇으면서 LG의 페넌트레이스 1위 확정 매직 넘버는 '3'까지 줄었다. 한화에게 남은 1위 탈환 경우의 수는 일단 잔여 6경기를 모두 이긴 뒤 LG가 5경기에서 2승 3패로 주춤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한화는 일단 LG에게 '3패'를 26~28일 대전 주말 3연전에서 안겨줘야만 마지막까지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위닝 시리즈도 아닌 스윕을 목표로 일전을 치른다.
한화는 지난 24일 문학 SSG 랜더스전 우천취소로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겼다. 라이언 와이스가 25일 두산전에 그대로 나서고, 오는 26일에는 류현진, 27일에는 문동주, 28일에는 코디 폰세가 마운드에 오른다.

LG의 경우 당초 앤더슨 톨허스트-요니 치리노스-임찬규 순서로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다만 염경엽 LG 감독이 지난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톨허스트와 치리노스의 순번을 바꿨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