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요가 원장으로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이효리의 요가원 공식 계정에는 수련받고 있는 수강생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이어 이효리의 얼굴이 들어가고, '아난다 요가'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선물을 들고있는 인증샷도 공개됐다. 수강생에게 준 것인지 받은 것인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앞서 이효리는 10월 정기권이 초고속 매진되자 "매일 오전 9시 다음날 잔여좌석이 카카오로 풀릴 예정입니다 그거라도ㅜㅜ"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어 "몇십 초 만에 품절", "다음 달에 또 도전할게요"라는 예비 수강생의 예약 실패 후기에는 "아니 ㅋㅋ미안해요 증말"이라고 초고속 매진에 사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22일 "추석 관련 안내"라는 글과 함께 "6일 추석 당일은 모든 수업이 쉽니다. 7. 8. 9일은 기존 시간 그대로 수련합니다. 다만 7.8.9 저녁 수업은 정윤샘 대신 제주도 mani샘이 진행해 주십니다. 참고해 주세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추석에도 당일 빼고 요가원을 연다고 설명했다.
요가 강사로서의 진심 어린 소통과 수강생을 향한 세심한 배려가 더해지며, 이효리의 일상은 또 다른 방식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8일 요가원 '아난다'를 개원하고 원데이 클래스 수업을 시작했다. 그는 2016년부터 제주 요가원에서 수업을 이어간 바 있고 서울로 이사해 서울에서는 요가원을 열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0월부터는 정기권도 오픈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0회권 30만 원, 20회권 60만 원이며, 원데이 클래스는 회당 3만 5000원이다.
사진=이효리, 아난다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