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42
연예

김영광, 청담동 피부과 원장 아내 카드로 플렉스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5.09.22 23:59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김영광이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의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영광♥김은지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스페셜 MC로는 배우 임수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광은 드레스룸에서 기상하는 모습을 보여의아함을 자아냈다. 김영광은 "설정 아니다. 아늑하고 좋다. 아내가 진짜 피곤할 때, 혹시 자고 있는데 깰까봐 드레스룸에 가서 잔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지금 아내를 잘 모셔야하는 상황이니까"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김영광은 "아내가 가장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 제가 주부 역할을 해야한다"면서 아침에 딸뜰 모닝콜도 해주고, 과일도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김은지 역시 "제가 임시 가장"이라고 했고, 김영광은 "앞으로도..."라면서 묻어가려고 했다. 이에 김은지는 "아니다. 그건 사양하겠다"면서 단칼에 사양해 웃음을 줬다. 

이에 서장훈은 "김영광 선수도 은퇴 전에 많이 벌었고, 아내가 병원 개원하는데 지분이 있지 않냐"고 했고, 김영광은 "본가에서 제가 가장 역할을 해서 많이 챙겨드렸고, 또 빌려주고 돈을 못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영광은 "제가 (은퇴 후) 아직 벌이가 미약하다. 아내가 힘들게 일하는거 아니까 집안일을 해야한다"고 했고, 이를 들은 김은지는 "(결혼 16년차인데) 살림한지 꼴랑 2년됐다. 이전까지 다 제가했다. 그리고 이것도 매일 하는 것처럼 하는데, 설거지나 청소 이런 것을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한다"고 말해 김영광을 당황시켜 웃음을 줬다. 



또 이날 이근호와 박지훈이 김영광 아내의 병원을 찾아서 피부 시술을 받았다. 둘이 합쳐 몇 십만원의 시술비가 나왔지만, 김영광은 자신이 결제하겠다고 나섰다. 

김영광은 이근호와 박지훈 앞에서 카드를 꺼내들고는 "나한테는 와이프 카드가 있다"고 자랑하면서 웃었다. 

이에 대해 김은지는 "근데 제 지갑 현금으로, 제 카드로 산다"고 웃으면서 "남편이 사람들에게 베풀려고 한다. 자존심을 지켜주고 싶어서 카드를 줬다"고 했다. 김영광은 "후배들한테는 내가 다 사준다. 연봉 181억 손흥민이어도 밥을 먹으면 내가 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