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9.21 19:06 / 기사수정 2025.09.21 19:06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윤준석 기자)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광주FC와의 일전을 앞두고 결연한 각오를 드러냈다.
서울은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에서 광주와 만난다.
단 1점 차이로 맞붙는 양 팀은 사실상 파이널A 진출의 분수령이 될 '승점 6점짜리'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최근 빡빡했던 일정에도 불구하고 준비 과정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 다녀와서 준비가 어렵지는 않았다. 강원전 끝나고 바로 갔을 때보다는 이번엔 시간적인 여유가 조금 더 있어서 괜찮았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의 중요도에 관해 묻는 질문에는 "벌써 두 달 전부터 '중요하다'는 말을 계속해온 것 같다"며 "그동안 치고 올라갈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놓쳤다. 이제는 네 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주중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본 원정에서 로테이션을 활용했던 김 감독은 이번 경기 선발 명단에 대해 "모두 체력 안배 차원에서 조율했다. 대표팀 다녀온 선수들도 있고, 부상 위험이 있는 선수도 있었기에 광주전을 위해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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