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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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정우성, 결혼 후 당당한 공식석상…달라진 비주얼 "무대는 언제나 떨려" (엑's 이슈)[2025 부일영화상]

기사입력 2025.09.19 07:15



(엑스포츠뉴스 부산, 오승현 기자) 배우 정우성이 극비 결혼 후 첫 공식석상에 등장해 화제다.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2025 부일영화상이 열렸다. 진행은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맡았다.

이날 부일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2024 부일영화상 수상자 정우성(남우주연상), 김금순(여우주연상), 임지연(여우조연상), 이준혁(올해의 스타상·남), 신혜선(올해의 스타상·여), 김영성(신인상·남), 정수정(신인상·여)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혼외자를 인정한 후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약속한 정우성은 결혼설에 휩싸여 또 한 번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극비 혼인신고 상대는 오랜 연인으로 알려졌다.

유부남이 된 후 첫 공식석상에 등장한 정우성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수염을 기른 정우성은 달라진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그는 팬들을 향해 살짝 웃어보이며 자리에 앉았다.

이어 핸드프린팅 행사 참여 전, 소감을 묻는 질문에 "부산국제영화제, 부일영화상에 함께 한다는 건 늘 즐겁다. 전년도 수상자로서 이렇게 시상할 기회가 주어진 건 영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아쉬운 건 올해 함께하는 영화가 없다는 거다"라는 정우성은 "'메이드 인 코리아'는 디즈니+에서 12월에 오픈한다"고 이야기해 기대를 모았다.



또한 정우성은 김금순과 함께 시상자로 무대에 섰다. 그는 "시상과 수상을 떠나 영화상 무대는 언제나 떨리는 거 같다. 영화배우를 그만 두기 전엔 이 기분 좋은 설렘은 멈추지 않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며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승부'의 이병헌에게 트로피와 축하를 건넸다. 

한편, 지난 8월 불거진 정우성의 결혼설에 대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정우성 배우와 관련된 보도에 대해서는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입장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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