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유라가 고가의 게임기 구매를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유라유라해'에는 '유라의 집씨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임 때문에 TV를 바꿨다는 유라는 "제가 진짜 게임에 너무 진심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유튜브를 하자고 얘기를 하다가 '뭐를 할까? 제가 좋아하는 걸 하자'라고 해서 게임 유튜브를 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유라는 "정말 (게임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그런데 제가 한 게임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저는 플스도 좋아하고 고전 게임도 좋아하고 오락실도 좋아하고 PC 게임도 좋아하고 보다시피 온갖 게임기가 다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제가 이따가 장비 하나를 보여드릴 건데 그런 장비를 뒀다는 것 자체가 너무 진심이라는 거다. 참고로 지금은 안 쓴다. 너무 후회하고 있다. 당근에 내놔도 고가여서 안 팔린다"라며 궁금증을 높였다.
게임방에 들어선 유라는 "레이싱 기계다"라며 고가의 장비를 소개했다. 제작진이 "이걸 샀다고?"라며 놀라자, 유라는 "실제 레이싱 선수분들이 연습하는 레이싱 기계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기계가 얼마짜리냐"라고 묻자, 유라는 "저도 제가 미쳤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너무 혼났고 저도 너무 후회한다"며, "저도 진짜 로망이어서 큰마음 먹고 산 거다. (장비) 다 하면 2,100만 원 넘게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1992년생 유라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유라유라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