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10일 만에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했다. KIA는 상대 좌완 선발에 맞춰 우타자들을 대거 선발 라인업에 배치했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치른다.
KIA는 지난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4로 패했다. KIA는 시즌 59승65패4무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5위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차는 3.5경기 차다.
11일 경기에서 KIA는 선발 투수 김도현이 1이닝 만에 우측 팔꿈치 불편감으로 조기 강판당하는 악재를 겪었다. 이후 마운드에 올라온 우완 김태형이 4이닝 68구 6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버텼다. KIA는 4회말 공격에서 최형우의 동점 3점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따. 하지만, KIA는 6회초 고승민에게 뼈아픈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총력전에 나선 롯데 불펜진을 넘어서지 못한 채 한 점 차 석패를 당했다.
KIA는 12일 두산전 선발 마운드에 아담 올러를 올린다. 올러는 22경기(125이닝)에 등판해 10승 6패 평균자책 3.60, 139탈삼진, 47사사구를 기록했다.
KIA는 12일 경기에서 윤도현(2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지명타자)~위즈덤(1루수)~나성범(우익수)~김호령(중견수)~정해원(좌익수)~김태군(포수)~박민(3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잭로그와 맞붙는다.
KIA는 12일 경기를 앞두고 투수 김도현을 말소한 뒤 투수 김현수를 등록했다.
위즈덤은 지난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10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허리 통증으로 결장이 길어졌던 위즈덤은 지난 11일 경기에서 대타 뒤 대수비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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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