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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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아내와 30년 됐는데…아직 방귀 안 텄다" 애정 뚝뚝 (컬투쇼)

기사입력 2025.09.12 14:34 / 기사수정 2025.09.12 14:34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김태균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태균이 스페셜 DJ 강승윤과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가을 바람이 솔솔 부니까 분위기 있는 단발로 자르고 싶었다. 마침, 남편도 이발할 때가 된 것 같아 같이 헤어샵을 갔다. 이발한 남편을 보고 '너무 못생겼다'라고 놀렸는데, 제 차례가 되니까 남편이 작정한 듯 날뛰었다"라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어 사연자는 "남편이 저를 보고 '외계인인가. 황비룡인가. 너무 못생겨서 무섭다'라고 했다. 남편 목소리가 너무 커서 사람들이 다 웃었다. 앞으로 트라우마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찐 부부 케미다. 리액션 보려고 장난치는 거다. 저는 아내와 결혼한 지 20년, 알고 지낸 지 30년 됐다. 이제 감출 것도 없고 잘 보일 것도 없다. 너무 친구처럼 잘 지낸다. 알아서 조심할 부분은 조심한다. 이런 게 진정한 사랑이다"라며 금슬 좋은 부부 사이를 밝혔다.

또 "아내는 아직까지 제 앞에서 방귀를 뀐 적이 없다. 아내가 제 방귀 소리에 놀란 적도 있다. 아내와 카페에 가서 화장실을 갔는데, 뒤에 아무도 없길래 방귀를 뀌었다. 아내가 '미쳤나 봐'라고 소리를 쳤다. 밖에서 그딴 짓 하지 말라는 거다"라며 아내가 아직 방귀를 트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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