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4
연예

'학폭 부인' 심은우, 근황 보니…이효리 선한 영향력에 감사 "미흡한 날 돌아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12 13:0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이효리가 요가원을 개원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배우 심은우가 이효리의 선한 영향력을 언급했다.

이효리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 '아난다 요가'를 오픈했다. 당초 첫 주부터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예약 시스템 문제로 지난 8일부터 수강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효리가 요가원을 오픈하자 동료 연예인도 이효리의 영향력을 체감했다.

지난 11일 심은우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요즘 SNS와 인터넷 뉴스에 요가 키워드가 반짝반짝! 요가 이야기가 많아 참으로 즐겁다. 아난다 선생님의 선한 영향력으로"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요가가 제게 갖는 의미와 크기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니 몸소 겪은 경험으로, 요가는 제 삶의 큰 방편이자 무기이고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된 것 같다"며 "요가 수련 11년. 저도 8년. 집중하여 수련하던 때도, 느슨하게 수련하던 때도 있으면서 흐름따라 놓지 않고 이어왔다. 배우 생활과 병행하며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형태로 많은 분들의 요가 수련을 안내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상황이 좋을 때에도, 반대로 어려운 처지에 놓였을 때에도 요가는 늘 저를 도왔고, 미흡한 나를 돌아보고 인정하고 성숙하게 한다. '과연 내가 여지껏 요가를 몰랐다면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상상하기 어렵다"며 "요가를 알게 되고, 요가를 수련하는 사람의 길로 접어든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요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심은우는 오랜 무명 배우 생활로 생긴 우울감을 요가를 통해 극복했으며, 전문적으로 요가 수련을 이어가기 위해 요가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는 수강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요가 강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7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심은우는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 떨리기도 하고, 뭔가 이상한 마음이 든다. 저는 또 하나의 직업이 있다. 8년 차 요가 강사"라며 요가에 대한 애정을 전했고, 이후 꾸준히 요가 관련 콘텐츠를 올리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심은우는 2021년 중학교 동창 A씨의 폭로로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당시 심은우는 사과문을 올렸고, 2년 후인 2023년에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A씨를 고소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심은우 측은 지난 3월 공식 입장을 통해 "수사 과정에서 심은우는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아니라는 명백한 증거가 나왔으며, 이는 수사 결과에도 명시됐다"며 "심은우가 오해와 누명에서 벗어나 다시 용기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쉼, 은우', 심은우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