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1-0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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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심형탁, 아들 '톱스타급 인기' 실감…"일본서 알아봐, 사진 찍어간다"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5.09.11 10:5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라스'에서 심형탁이 아들의 인기를 설명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수용, 임형준, 심형탁, 김인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사실 아이를 공개할 때 아내가 걱정을 많이 했다. 일본 연예인들은 가족 공개를 잘 안 한다. 그런데 한국 예능은 버라이어티가 전부 가족 공개, 실생활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우리가 워낙 리얼 버라이어티를 많이 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심형탁은 "그러다 보니까 (아내는) 본인이 나오는 것도 처음에는 이해를 못 했다"라고 전했다. 또 "('슈돌') 첫 방송을 할 때 아내와 일본 처가에 가 있었다. 그런데 며칠 지나니까 일본 사람들이 하루를 알아보더라. 처가 쪽으로 와서 사진을 찍고 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러고 나서 집에 오는 비행기를 탔는데 비행기 안에서 (사람들이) 아들만 보느라 저는 안 보이게 됐다"라며 달라진 아들의 인기를 실감했다.

유세윤은 심형탁에게 "심형탁 씨가 아내 사야 분과 함께 '한일 합작 셀프 육아법'을 실천 중이라고?"라고 질문했다. 김구라도 "(일본은) 육아법이 다르지 않냐"라고 물었다.

심형탁은 "완전히 다르다. (우리나라는) 국가에서 베이비시터도 지원을 해주고 있다. 그런데 아내는 '절대 안 한다. 일본에서는 베이비시터를 절대 안 한다'라고 했다. 남의 손에 아이를 맡기는 것 자체를 (안 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일본은) 제왕 절개도 정말 엄마가 위험할 때만 한다. 무통 마취도 잘 안 한다고 한다"라며 한국과는 다른 출산 문화도 설명했다. 심형탁은 "그래서 아내가 '진짜 우리 힘으로만 키우자'라고 해서 산후조리원에서 나온 후로 지금까지 둘이 (육아를) 하고 있다. 단 한 번도 다른 분에게 맡기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진짜 코피가 몇 번 터졌는지 모르겠다.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는 아내 자라고 무조건 제가 봤다. (밤새 아기가) 깰 때마다 달래고, (다음 날) 촬영이 있으면 촬영을 나갔다. 그러다 보니까 나중에는 진짜 코피가 터졌다"라며 녹록지 않은 육아 난이도를 토로했다.

육아 고충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김구라는 심형탁에게 "그러면 아내한테 이야기해서 설득해 보지 그랬냐"라고 전했다. 하지만 심형탁은 "아내 얼굴을 보면 말을 듣게 된다. 너무 예쁘다"라며 사랑꾼다운 답변을 내놨다. 김구라는 "그래서 옛날부터 미인계에 넘어가는 거다"라고 분석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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