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오의식이 방영 중인 드라마 '폭군의 셰프' 비하인드 사진 중 일부를 삭제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의식은 개인 채널에 "폭군의 셰프"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의식은 임윤아, 이채민뿐만 아니라 극 중 아버지로 호흡하고 있는 남경읍과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본인이 나오지 않았지만 임윤아와 윤서아의 투샷, 멀리서 촬영한 절벽 신까지 공개해 '폭군의 셰프'를 향한 애정이 느껴진다.
그러나 당초 5장의 사진이 게재된 것과 다르게 4장의 사진만이 남아 있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대해 오의식은 댓글을 통해 "'폭군의 셰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세로 사진이라 가로 사진 한 장 뺐어요"라고 삭제의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 연희군(이채민)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이다.
지난 8월 23일 첫 방송 후 입소문을 타고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올해 방영된 tvN 드라마 중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다행히 스포일러가 아닌 개인적인 취향으로 마무리된 삭제 해프닝이 극 중 감초 같은 오의식의 역할처럼 유쾌함을 더한다.
해당 게시물에 이채민은 '하트' 이모지를, 윤서아는 "보고싶어요"라는 댓글을 남겨 케미를 자랑했고, 글로벌 팬들 역시 "가방이 찾아줘서 고마워요", "커플을 밀어주느라 고생 많으세요" 등의 댓글로 눈길을 끈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오의식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