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가수 신민아가 故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을 추모했다.
9일 신민아는 자신의 SNS에 "일정이 밤늦게 끝나는 날 저에게 위험하다며 걱정해 주시고 집까지 데려다주셨던 그 따뜻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민아는 故대도서관과 함께 나란히 서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또 故대도서관과 나눈 메시지를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이날도 제가 듣고 싶다고 했던 노래를 불러주셨었는데 제 노래는 결국 못 들려드렸네요.. 왜 골프 연습을 진작하지 않았을까 그 생각이 가장 많이 드는 것 같아요"라며 그리움을 전했다.
특히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 만나 뵙지 못했을까요. 늘 기억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 지금처럼 재밌게 열심히 살게요. 저를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세요. 오라버니"라며 故대도서관을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한편, 故대도서관은 지난 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9일 오전 8시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사진=신민아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