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매진을 기록, 시즌 140만 관중을 돌파했다. 1990년 팀 창단 이후 단일 시즌 최다 관중 동원 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창단 후 단일 시즌 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LG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팀 간 16차전이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는 이날 경기 개시 50분 전인 오후 4시 10분 2만 3750석이 모두 팔려나갔다. 2025시즌 개막 후 홈 경기 38번째 매진을 기록, 구단 역대 최다인 140만 관중을 돌파했다.
LG는 지난 2일까지 열린 2025시즌 홈 64경기에서 총 137만 9236명의 관중을 잠실야구장에 불러모았다. 홈 경기 평균관중 2만 1551명을 기록하면서 올해 프로야구 흥행을 주도했다.

LG 트윈스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매진을 기록, 시즌 140만 관중을 돌파했다. 1990년 팀 창단 이후 단일 시즌 최다 관중 동원 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LG는 이날 SSG전 입장 관중 2만 3750명이 더해지면서 2025시즌 누적 관중은 140만 2986명을 기록하게 됐다. 1990년 팀 창단 이후 홈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1년 만에 경신하게 됐다.
LG는 앞서 지난 7월 19일 2025시즌 47째 홈 경기에서 시즌 최단 기간 100만 관중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1990년 창단 후 구단 역대 최단 기간 단일 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의 통산 17번째 100만 관중 시즌을 달성의 역사를 썼다.
LG는 이날 구단 역대 최다 관중을 선물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루 내야와 외야 입장객을 대상으로 5회 말 클리닝타임에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2' 4대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올 시즌에도 마지막까지 선수들의 좋은 경기력과 더불어, 에너제틱(Energetic)하고 프렌들리(Friendly)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팬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