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혜리와 수지가 드디어 만난다.
6일 혜리는 개인 계정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며 수지와 이주영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혜리는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 '혤스클럽'에 출연하는 게스트에 대한 질문을 SNS를 통해 받아왔다. 이번 게스트는 수지와 이주영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홍보차 출연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혜리와 수지의 만남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1994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 사이에는 여러 '평행이론'이 발견된다.
수지는 2010년 7월 걸그룹 미쓰에이로, 혜리는 같은 해 10월 걸스데이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걸그룹으로서 확실한 족적을 남겼다.
팀 해체 후 두 사람은 배우로 전향해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수지는 2011년 연기 데뷔작이었던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이듬해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으로 거듭났다. 이후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 '안나', '이두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혜리는 2015년 인기리에 방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 역으로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2월 공개된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는 '유제이 역'으로 중화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대륙 여신'으로 떠올랐다.
'아이돌 출신 배우'의 정석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을 모인다.
한편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10월 3일 공개.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혜리 계정, 넷플릭스, STUDIO X+U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