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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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루시드 "NS 고점 높지만, 우리 플레이에 집중해 꼭 이길 것"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5.09.07 09: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루시드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6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플레이-인 패자조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디플러스 기아(DK)와 OK저축은행 브리온(BRO). 경기 결과, DK가 3대1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에는 DK '루시드' 최용혁 선수(이하 루시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그는 승리 소감부터 전했다. 루시드는 "매우 중요한 매치였는데 이겨서 좋다"라며, "POM 받게 될 줄 몰랐는데, 3세트를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승리한 세트인 4세트 자신의 플레이를 가장 냉정히 평가한 루시드. 그는 "1세트는 7~8점, 2세트는 8점, 3세트는 9점, 4세트는 4~5점"이라고 답했다. 이어 "4세트 판테온은 궁극기 활용과 챔피언 활용에 있어 의도는 좋았는데 각이 아쉬웠다"라고 자평했다.



3세트 초반 시우의 아트록스는 탑 라이너간 1대1 대결에서 솔로킬을 냈다. 루시드는 "그 솔로킬이 엄청 컸다. 그 덕분에 템포를 올릴 수 있었고, 게임 전체적으로 편해졌다. 라인 스왑과 리드 측면에서도 그 솔로킬이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승리했으나 흐름이 쉽지만은 않았던 4세트. DK는 마지막 드래곤 둥지에서 완승을 거두고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군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루시드는 "'이 용 싸움의 중요도가 높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 이에 맞춰서 각 선수가 포지션을 잘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트 시즌의 호흡이 긴 올해 'LCK'. 루시드는 "어쩔 수 없이 아래에서 시작하는데, 좋은 마인드로 임하는 게 중요하다. 대회 전날에 컨디션을 잘 챙기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 경기는 농심 레드포스(NS)와 펼치는 플레이-인 최종전.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루시드는 "NS도 고점이 높은 팀이지만, 우리 할 것만 잘하면 이길 수 있다고 본다. 우리 플레이를 최대한 잘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루시드는 "매 경기가 엄청 중요한데, 지금처럼 응원해 주시면 어떻게든 이기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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