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가 4연패 탈출 도전을 위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윤도현과 박찬호 테이블 세터 조합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KIA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치른다. KIA는 올 시즌 57승63패4무로 리그 8위까지 처졌다.
최근 KIA는 3연승 뒤 다시 4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KIA는 9월 들어 지난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3-21로 충격적인 대패를 당한 뒤 3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서도 1-2 한 점 차 석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KIA는 4일 광주 SSG전과 5일 광주 KT 위즈전이 우천 취소로 추후 편성되면서 이틀 휴식일을 보냈다.
KIA는 6일 경기에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를 선발 마운드에 올려 4연패 탈출을 노린다. 올러는 올 시즌 21경기(118이닝)에 등판해 9승 6패 평균자책 3.66, 131탈삼진, 44사사구를 기록했다.
KIA는 6일 경기에서 윤도현(3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석환(좌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NC 선발 투수 라일리 톰슨과 맞붙는다. 라일리는 올 시즌 25경기(147이닝)에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 3.55, 184탈삼진, 50사사구를 기록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윤도현은 9월 확대 엔트리 시행 뒤 1군으로 올라왔다. 윤도현은 지난 2일 대전 한화전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멀티히트 활약을 펼친 뒤 3일 SSG전에서도 2루타 한 개를 때리면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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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