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장항준 감독이 배우 이준혁과 방송인 장도연의 재회에 힘쓴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에는 '항준, 영화제 위원장이 되어 돌아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이 된 장항준이 비하인드를 풀었다.
그는 "집행위원장이 하는 일 중에 (영화제) 손님을 유치하는 것이 있더라. 내가 어떻게든 제대로 해봐야겠더라. 그러면 개막식 사회를 누가 볼 것인가(가 중요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장도연 씨와 이준혁 씨, 두 분이 그런 케미가 있지 않나"라며 '살롱드립'에서 보여주었던 썸 케미를 언급했다.
이어 "도연이 이제 배우잖아"라며 이옥섭과 구교환이 연출한 영화를 언급하며 "이옥섭 감독님도 오시기로 했고 많이들 오기로 했다"고 영화제 게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두 사람의 자세한 섭외 과정은 오는 4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두 사람 외에도 박찬욱·봉준호 감독의 영화제 초청이 성사되지 못한 비하인드,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봉준호 감독에게 커피차 지원을 요청한 에피소드가 밝혀질 예정이다.
앞서 이준혁은 지난해 12월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해 MC 장도연에게 "실제로 보니 더 아름다우시다", "밤비 같다", "사석에서 봐도 이야기 많이할 것 같다" 등 끊임 없는 플러팅을 보낸 바 있다. 이후 한 드라마 인터뷰에서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안부에 대해 묻기도 하고"라며 꾸준한 연락을 이어갔다고도 전한 바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각 유튜브 채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