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 신지, 전 소속사 '착취' 폭로하더니…데뷔 28년만 내집마련 '눈물' (어떠신지)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코요태 신지가 첫 내집마련 소감을 전했다.

3일 코요태 신지 유튜브 채널에는 '이사할 집에 가구 보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결혼을 앞둔 신지가 새로 마련한 전원주택 이사를 위해 가구를 살피러 나섰다.

이날 스태프는 "이번에 누나만의 첫 집이 생기는 거죠. 온전히 매매한"이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자 신지는 "너네가 집에 왔어야 한다. 나는 글썽거리는 눈으로 가구를 받고 있었다"며 내집마련의 기쁨을 드러냈다.



신지는 "찡했던 건, 엄마랑 언니가 식기를 사줬다. 같이 보러 갔는데 그게 배송이 오니까 엄마랑 언니가 온 것 같더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그리고 약간 '드디어 나도 내 집이 생겼구나. 이사 안 가도 되는구나. 못질 막 해도 되는구나' 싶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신지는 "내가 원하던 곳에서 원하는 대로 집을 꾸미고 살 수 있다는 게 좋다.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설레고 들뜨고 아직 실감이 잘 안 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지는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전 소속사의 잘못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노동력 착취였다. 그들의 잘못으로 계약을 해지했는데 1년 있다 우리한테 세금폭탄이 날아왔다. 그것 때문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대출을 받아봤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