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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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프 ♥커플 또 결별…정현규·성해은 이어 '동거' 베니타·제롬도 "각자의 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01 19: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연애 예능을 통해 커플로 발전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들이 잇따라 결별 소식을 전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베니타와 제롬은 1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직접 결별 소식을 전했다. 

베니타는 "특별하게 만나 함께 지내면서 많은 추억도 쌓고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지내왔지만,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안고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미움 없이 단순히 더 나은 서로의 삶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제롬 역시 "지금까지 우리를 응원해 준 분들 너무 고맙고 죄송하다"며 "이제부터 제니타가 아닌 베니타와 제롬을 응원해 달라"고 얘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방영된 MBN '돌싱글즈4'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듬해 '돌싱글즈 외전'에 출연해 연애 근황을 공개하는가 하면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동반 출연하는 등 굳건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특히 최근 '돌싱글즈7' 첫 회에서 MC 이다은이 "제롬, 베니타 커플이 동거 중"이라고 밝혀 결혼에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오기도 했으나 공개 열애 2년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연애 예능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결별을 맞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화제의 프로그램 티빙 '환승연애2'를 통해 연인이 된 성해은과 정현규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두 사람은 이 프로그램에 서로의 X(전 연인)와 함께 출연했으나 X가 아닌 서로를 새 연인으로 선택해 커플로 발전하며 주목을 받았다.



같은 시즌 커플인 이나연 남희두와 달리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선택하긴 했지만 애정 표현에는 비교적 신중한 태도를 보여 왔다. SNS를 통해 서로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방식으로 조심스럽게 마음을 드러냈을 뿐, 과한 노출은 자제해 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각자의 일상 콘텐츠만 업로드하며 연애와 관련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아 결별설에 휩싸였다. 

특히 성해은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잘생긴 남자는 높은 확률로 얼굴값을 한다"는 발언을 해 정현규를 저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이후 정현규는 지난 5월 넷플릭스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2' 인터뷰에서 성해은과의 결별설 관련 "'환승연애' 이후로 지금까지 서로 응원하는 사이고, 그렇게 잘 지내고 있다. 커플로서 행보를 꺼렸던 건 어쨌든 방송으로 만나서 대중성과 화제성을 얻어서 활동하고 있지만 커플 관계가 상품이 되는 게 꺼려졌다. 그래서 보호하고 숨기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는 사귀게 된 것도 간접적으로만 표현을 했고, 지금도 그냥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밖에 대답을 드릴 수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종영한 JTBC·웨이브 연애 예능 '연애남매'에서 유일하게 '현커'(현실커플)이 된 이윤하와 김윤재는 결혼 준비 중인 근황까지 알렸으나 결별했다.

프로그램 종영 후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윤윤튜브'를 개설, 올해 초 결혼을 예고했다. 당시 이들은 식장을 잡은 상태라고 밝혔고, 김윤재는 "결혼 준비 과정을 보여드리는 게 어떨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채널 개설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3월 유튜브의 모든 영상이 삭제되는가 하면 각자의 SNS 계정에 올렸던 커플 사진들도 내려가 의문을 안겼다.

이에 이윤하는 "윤재와 저는 방송 이후에도 많은 관심 속에서 사랑을 키워 나갔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결별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사진=각 SNS, 티빙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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