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석훈이 자신의 몸에 있는 타투에 대한 이야기에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게스트 이석훈과 소통하며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청취자들은 게스트 이석훈의 등장에 시작부터 엄청난 호응을 보냈다. '유죄 인간' 이석훈의 등장에 청취자들뿐만 아니라 라디오 스태프들까지 환호성을 지르며 환영했다.
박명수는 라디오 경쟁자였던 이석훈이 라디오 하차 후 게스트로 출연하자 궁금증을 보였다.
박명수는 이석훈에게 "라디오를 꽤 했는데 그만두고 어떠냐? 속시원하냐?"라고 물었다.
이석훈은 "아침에 명수 형님 보면서 만성 피로가 무엇인지 느꼈다"라고 웃으며 "라디오를 중간에 멈춘 이유는 앨범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새로운 앨범도 공개됐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앨범 자켓을 보니 민소매를 입고 찍었는데 몸에 타투가 있네요?"라며 이석훈의 타투에 대해 언급했다. 이석훈은 그에 "타투에 대한 인식이 안 좋다 보니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항상 가리고 다니는데, 앨범 자켓은 팬들이 사 주시는 거니 이 공간만큼은 자유롭고 싶다"는 마음에 민소매를 입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타투 이야기에 "부분부분 귀엽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한 게 아닌데 의미가 있나?"라고 질문했다. 그에 이석훈은 "가장 소중한 것을 새긴 것이다"라고 몸에 새긴 타투의 의미에 대해 밝혔다.
이석훈은 "그래도 타투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따라 최대한 가리고 다니려고 노력한다"고 말하며 팬들과 마주할 수 있는 앨범에서만큼은 자신을 편하게 드러내지만, 밖에서는 아직 타투 인식이 좋지 못해 가리고 다니고 있음을 드러냈다.
사진= 이석훈 인스타 계정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