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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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이혼사유 고백…"일반적인 아빠 아냐" 윤후 속마음 묻고 '후회'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5.09.01 08:38 / 기사수정 2025.09.01 18:3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윤민수가 절친 이종혁을 만나 이혼에 대한 심경을 솔직히 밝혔다. 

지난 8월 31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혼을 발표했음에도 전처와 동거 중임을 밝힌 윤민수의 하루가 담겼다. 이날 윤민수는 '아빠 어디가'를 통해 절친이 된 이종혁을 만났다. 

이종혁은 윤민수에게 '싱글'이라고 적힌 모자를 선물하며 "사실은 (이혼 생각한 지) 좀 오래됐지 않냐. 약간 서류만 늦은 거 아니였냐"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이혼을) 10년 전에 할 줄 알았다. '아빠 어디가' 할 때니까 어쩔 수가 없었고"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윤민수는 "악담을 해라 악담을 해"라며 포기한 듯 헛웃음을 지어 눈길을 끈다. 

이어 윤민수는 이혼에 대한 후회 심경을 솔직히 고백했다. 아직도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아들 윤후가 대학에 입학했음에도 한 집에서 전처와 살고 있다는 윤민수.

이종혁은 이에 대해 "후가 미국가면 전 아내랑 둘이 집에 있어야겠다"며 "집에 있는데 밥 같이 안 먹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예전에도 밥은 같이 안 먹었다"고 전한 윤민수는 "생각해 보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무조건 가족들끼리 모여서 밥을 먹고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솔직히 그걸 못한 게 되게 후회스러운 게 많다. 모임할 때나 밥을 먹지, 가족끼리 밥 먹으며 대화한 적이 별로 없다. 그런 것만 좀 했어도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 솔직히 밝혔다. 

가족끼리의 대화가 없었음을 밝힌 그는 아들 윤후에 대한 마음도 드러냈다. 타로점을 보러 간 윤민수는 아들의 속마음에 대한 점을 봤다.

부모님의 이혼 결정을 응원했다는 윤후의 속마음은 '진실에 가깝다'는 결고로 나왔다. "본인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한 건데, 모두가 편안해지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반응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타로 해석이 나왔다. 이어 "내가 빨리 잘 돼서 기반을 보여주고 싶다는 모습들도 있다"는 풀이가 이어졌다. 



"윤후가 그런 마음도 있다"고 공감한 윤민수는 현재 아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물었다. 

이에 카드는 등을 돌리고 있는 카드가 나왔다. "뭐야, 왜 검은색이냐"고 당황한 윤민수에 점술가는 "조금 서운하고 아쉽다더라. 아버님의 최근 모습이 자녀분이 받아들이기에 당황스러운 상황들이 갑자기 있었던 것 같다"고 결과를 해석했다. 

윤민수는 "제가 솔직히 일반적인 아빠는 아니다. 친구처럼 지내는 관계인데 내가 좀 지나쳤다고 생각할 수 있다. 철없어 보일 수 있다"고 고백했다. 

이종혁은 "윤후가 너보다 철이 들었을 수 있다"고 짚었고, 윤민수도 "(아들이) 속이 되게 깊다"며 이를 인정했다.

사진= SBS, 윤민수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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