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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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 남규리 "소몰이 창법 때문에…나를 잃어버렸다" 고백 (김완선 TV)

기사입력 2025.08.29 18:27 / 기사수정 2025.08.29 18:27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남규리가 김완선을 만나 씨야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김완선 TV'에는 '완선한 수다 “사실은요…” 남규리가 들려준 인생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남규리는 "어느 날 우연히 잠깐 녹음실에 갔는데, 씨야의 타이틀 곡이 있었다. 모르고 있다가 '두 소절 녹음해 보세요'라고 해서 듣고 따라 했다. 다음날 갑자기 계약을 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한 달 만에 데뷔를 했다. 너무 신기했다"라며 씨야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다른 회사들에서 열심히 연습을 해서 갈고 닦은 거를 (씨야에서 보여줬다). 씨야 친구들은 저 때문에 춤도 추게 됐다. 저 때문에 안 해도 되는 콘셉트를 하게 됐다. 저도 씨야를 하면서 그 창법을 흉내 내면서 연습하면서 활동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원래는 그렇게 노래를 안 불렀었다. 학교 친구들이 연락 해서는 '너무 축하한다. 근데 노래를 왜 그렇게 불러?'라더라. 그때 소몰이 창법이 유행이라 최대한 저음으로 (했다). 제 소리가 아니니까 고음도 잘 안됐다. 감사하게 인기도 많이 받고 사랑도 많이 받은 한편 저를 잊어버린 부분도 생겼다"라며 창법과 관련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완선 "스펙트럼이 넓어진 거다. 저음도 커버 가능한 가수가 된 거다"라며 남규리를 위로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김완선 TV'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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