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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강남, 4번타자 선발출전…11연패 수렁 빠진 거인 구해낼까 [창원 현장]

기사입력 2025.08.23 16:21 / 기사수정 2025.08.23 18:43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이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3차전에 4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이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3차전에 4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창원,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유강남이 이적 후 처음으로 4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1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고 출격한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3차전에 박찬형(3루수)~고승민(우익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유강남(포수)~노진혁(1루수)~손호영(2루수)~이호준(유격수)~장두성(중견수)~황성빈(좌익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알렉 감보아가 연패 스토퍼의 임무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눈에 띄는 건 유강남의 4번타자 선발 출전이다. 유강남은 2022시즌 종료 후 LG 트윈스에서 FA 자격을 취득해 롯데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4번타자의 중책을 맡게 됐다. 

유강남은 2025시즌 100경기 타율 0.285(270타수 77안타) 5홈런 35타점 OPS 0.772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시작 후 30경기 타율 0.300(100타수 30안타) 1홈런 12타점으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이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3차전에 4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이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3차전에 4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유강남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33(36타수 12안타)으로 현재 롯데 팀 내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 중이다. 지난 22일에는 홈런포까지 가동과 함께 5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롯데는 지난 22일 NC에 6-7로 지면서 연패가 '11'까지 늘어난 상태다. 게임 초반 3-0의 리드를 잡고도 수비 실책 여파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 매치업에서 우완 영건 김녹원을 내세운 NC보다 객관적인 우위에 있는 만큼 타선만 힘을 내준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유강남을 위시한 주축 타자들의 활약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NC는 김주원(유격수)~권희동(우익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이우성(좌익수)~김휘집(3루수)~서호철(2루수)~김형준(포수)~천재환(중견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으로 감보아에 맞선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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