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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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x정채연, 사귀나?"…화제성·시청률·OTT 1위 '대박'에도 ♥러브라인 모른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22 19: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드라마 '에스콰이어'가 1위를 싹쓸이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주연 배우 이진욱, 정채연의 러브라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영미계에선 변호사 뒤에 에스큐를 붙입니다.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존중한다는 의미의 존칭이죠. 그렇게들 불리고 싶으면 걸맞게들 합시다."

"변시만 통과하면 다 변호사입니까?"

'에스콰이어'는 영국에서 귀족 아래 계층의 신사 계급을 뜻하는 말이었지만 현재 영미권에서는 변호사 이름 뒤에 붙이는 존칭 표현으로 쓰이고 있다. 단순히 자격증을 가진 변호사 그 이상을 꿈꾸는 사람들, 진짜 변호사가 되고 싶은 이들의 성장기가 담긴 제목이다.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다.

신입 변호사의 성장기를 중심으로 여러 사건이 해결되면서 전개에 탄력이 붙고,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들고있다. 이진욱의 안정적인 연기력은 시청자를 드라마 속으로 몰입하게 하고, 정채연의 통통 튀는 매력은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치열한 법정 분쟁은 물론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심 어린 이야기가 그려지며 주말 밤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들고 있다. ' 티백과 사랑의 강도는 뜨거운 물에 담가봐야 안다'. 'lex talionis (렉스 탈리오니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랑도 심신미약' 등의 부제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며 치열한 소송 뒤에 숨은 인간적인 감정을 들여다보게 만들고 있다.

자극적인 소재는 없지만, 시청자들을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시청률부터 반응이 왔다. 주말 미니시리즈 1위를 기록. 6회까지 방영되는 동안 최고 8.3%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다. 



2주 연속 TV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 TV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이진욱(윤석훈 역)과 정채연(강효민 역)이 각각 1위와 2위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에 더해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오늘 대한민국의 톱 10 시리즈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케했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에서도 450만 시청 수(누적 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로 2위에 등극했다. 3주 연속 TOP 10에 오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포함해 무려 47개국에서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드라마의 높은 인기만큼 주인공들의 관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에스콰이어’는 사건 해결 과정과 신입 변호사의 성장기, 그리고 선후배 간의 훈훈한 케미가 이어질 것이라 예상됐으나, 전개가 거듭될수록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러브라인 가능성까지 암시했다. 하지만 확실한 사건이나 예고가 등장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시청자들은 "'에스콰이어' 럽라(러브라인) 있는 거임?", "느낌으론 있을 거 같은데 모르겠긴 하다", "서브캐들 럽라는 확실한데 메인은 모르겠다", "보는 사람들도 뭐지? 하면서 우왕좌왕하는 중", "묘하게 조금씩 있는 것처럼 보여서 다들 의심 중", "아직 모름", "연출이 진짜 묘함", "잘 모르겠음. 진짜 애매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진욱, 정채연의 러브라인에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높은 시청률에 대해서는 "사건들이 신박해서 앞으로 뭐가 나올지 기다려짐", "사건을 재밌게 잘 풀어간다", "재밌으니까 오르는 거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법조 드라마 진짜 좋아하나 봄", 별생각 없이 봤는데 재밌더라. 이진욱 잘생긴 건 여전하고", "시청률은 거짓말을 못함" 등의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의 흥행 비결을 짚었다.

전개가 이어질수록 주인공들의 아픔도 드러나고 있다. 윤석훈의 전 아내는 과거 임신을 원치 않았지만, 이혼 후 그의 친구와 재혼해 임신한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또한 강효민의 쌍둥이 언니는 청각장애라는 이유만으로 입양됐고, 이에 강효민은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려는 부담감 속에서 난독증을 겪게 된 사연이 밝혀지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러 사건과 이를 해결해가는 과정, 그리고 주인공들의 과거까지 더해지며 극의 몰입도가 높아지고 있다. 미묘한 관계 속에서 러브라인으로 발전할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서사까지 어우러지며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지고 있다.

'에스콰이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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