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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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런닝맨' 촬영 중 "진짜 말을 심하게 하네" 정색…무슨 일? [종합]

기사입력 2025.08.17 20:0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분노를 표했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서장훈, 신기루, 신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그림 대결을 진행하겠다. 각자 3분간 '즐거운 우리 집'을 주제로 그리면 된다. 완성된 그림은 AI에게 '이 그림을 얼마 주고 살 거야?'라고 질문해서 답한 가격으로 각자 그림 가격이 책정된다"라고 규칙을 설명했다.

처음으로 공개된 그림은 양세찬의 그림이었다. 양세찬의 그림을 확인한 지석진은 "오 저거 잘 그렸다. 그림 괜찮다"라며 감탄했다.



쏟아지는 칭찬에 양세찬은 "제가 좋아하는 화가 중에 피카소를 오마주했다. 이런 반응이 아닐 줄 알았는데, 되게 좋아하신다"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유재석도 "나쁘지 않다. (AI가) 속을 것 같다"라며 칭찬을 건넸다.

하지만 멤버들의 반응과 달리 AI는 "시각적으로도 개성 없고, 내면적으로도 빈 껍데기. 편의점 냉동식품값이면 충분. 7,000원"이라는 혹평을 내놨다. 이에 양세찬은 "저거 또라이다"라며 강한 반응을 보였다. 김종국은 "시크한 AI다"라고 분석했다.

유재석의 그림이 공개됐다. 그림을 그리면서 유재석은 "그림이 술술 나온다. AI가 나한테 점수를 잘 줄 것 같다. 화풍이 있는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유재석의 그림을 본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지예은은 "유치원생이 그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포인트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하하도 "아들이 2살 때 그린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기적을 한번 만들어보자"라며 심사평에 기대감을 보였다. 하지만 AI는 "아이들한테 색연필 쥐여줬더니 단체로 캔버스에 뭐라도 그려본 수준. 이건 6,000원. 솔직히 5,000원도 많지만 그림 안에 인물이 많으니까 인건비 1,000원 추가"라고 유재석의 그림을 평가했다.

AI의 심사평을 들은 유재석은 "진짜 말을 심하게 하네"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속상한 유재석과 달리 상대 팀 최다니엘은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사진= SBS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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