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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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정치·사회 얘기 그만, 무서워" 이후 1년만 기쁜 소식…토요일마다 만난다 [공식]

기사입력 2025.08.13 11:2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김제동이 오는 9월 매주 토요일마다 김제동 토크 콘서트 '토요일, THE 김제동'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김제동은 지난 3월에 시작해 6월까지 진행된 김제동 토크 콘서트 'THE 김제동' 그리고 앵콜 공연을 전회 매진시키며 3년 만의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가을 좀 더 편안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가지고 토요일의 남자로 돌아온다.

'THE 김제동'과 앵콜 공연까지 마무리되었음에도 ‘힘이 나는 공연’, ‘힘든 마음 다 잊고 웃고 온, 즐거운 시간’, ‘마음 따라 흘러가는 감사하고 귀한 순간’이라는 감동의 후기들과 함께 추가 공연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며 이에 응답하고자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의 공연을 결정했다.

김제동 토크 콘서트 '토요일, THE 김제동'은 무대를 감싼 반원형 구조로 배치된 객석에서 옹기종기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소극장 공연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공연이다. 'THE 김제동' 공연 시리즈가 세 차례 연달아 진행되고 있는 홍대 앞의 H-STAGE는 그만큼 관객들의 호응과 만족이 큰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공연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트레이닝복을 입은 김제동의 모습이 담겨있다. 어디에선가 본 적이 있을 이 착장을 한 모습은 공연을 기다렸던 관객들에게 반가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안겨줄 것이다.

이처럼 모든 격식과 무게를 덜어내고 가볍지만 통쾌한 이야기로 꾸며질 김제동 토크 콘서트 '토요일, THE 김제동'은 오는 13일(수)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한편 김제동은 지난해 3월 '내 말이 그 말이에요'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인들이) 검색하면 근황밖에 안나오냐고 그러는데. '근황의 아이콘'이라고 하더라. 저는 어디 가지 않고 똑같이 산다"며 "인도, 필리핀 등도 다녔다. 중간중간 연애도 하고, 실패도 하고"라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사회, 정치적인 문제들에 대해 언급해왔던 김제동은 "사회문제도 뭔지 잘 모르겠고. 정치, 사회 얘기를 하면 이런 얘기를 못해서. 이런 (일상) 얘기만 하고 싶다. 그런 게 무섭고 이제 싫다. 그게 저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피해있고 싶다. 비겁하게 피하냐고 하시는데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사람들과 얘기하는 데 장벽을 두고 싶지 않다. 그만 물어보셔라. 조금 더 하면 울판이니까"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사진=플랜디엔터테인먼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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