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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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톱스타 된 엄정화 "'닥터 차정숙'만큼 잘 됐으면, 복합적으로 행복한 마음" (금쪽같은 내스타)

기사입력 2025.08.12 14:55



(엑스포츠뉴스 신도림, 이예진 기자) 배우 엄정화가 18%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닥터 차정숙' 이후 2년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영훈 감독,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이 참석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연예계를 씹어먹던 ‘국민 여신’에서 ‘그냥 국민’으로 25년이 통편집된 봉청자(엄정화 분)와 잘나가던 강력계 형사에서 좌천된 독고철(송승헌).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임세라)’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의 컴백쇼.

이날 엄정화는 톱스타로서 톱스타 연기를 이어간 것에 대해 "돌아보면 오랜 생활 활동도 해왔으니까 이 책(대본)을 보면서 재밌게 느껴졌던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아침에 아무도 몰라보는 신세가 된다면 나는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것 같다"라며 작품에 관심이 간 이유에 대해 밝혔다.

컴백 소감에 대해서는 "촬영하는 내내 너무 즐거웠고 8월 18일날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마음이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복합적으로 행복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전작 '닥터 차정숙' 이후 흥행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엄정화는 "정말 잘됐으면 좋겠는데 동시에 많은 분들이 TV를 보는 시대가 아니여서 긴장이 되고 떨리기도 하는데"라며 시청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즐겁고 찡하기도 하고. 감동도 있고 그런 드라마라서 많은 분들이 진짜 공감하면서 봐주실 것 같다는 믿음은 있다. '닥터 차정숙'만큼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8월 18일(월)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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