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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ERA 최하위라니...7실점 부진+시즌 7패→아쉬움 삼킨 '안경 에이스' 박세웅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5.08.11 00:29 / 기사수정 2025.08.11 00:29

10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SSG가 10:1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
10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SSG가 10:1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 부산,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기대 이하의 투구를 선보였다.

박세웅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박세웅은 이날 시즌 7패째를 떠안았다.

박세웅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76에서 5.06으로 상승했다. 규정이닝을 채운 리그 전체 투수 22명(11일 기준) 중 평균자책점이 5점대인 투수는 박세웅 단 한 명뿐이다. 10일 사직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최하위는 하영민(키움 히어로즈·4.99)이었다.

박세웅은 총 97구를 던졌다. 구종별로는 직구(42개)가 가장 많았으며, 슬라이더(32개), 포크볼(16개), 커브(7개)가 그 뒤를 이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9km/h를 나타냈다.

10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SSG가 10:1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
10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SSG가 10:1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은 1회초에 이어 2회초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3회초 들어 급격하게 흔들렸다. 1사에서 조형우와 박성한을 안타로 내보내면서 1사 1, 2루에 몰렸다. 후속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삼진 처리했으나 2사 1, 2루에서 최정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박세웅은 4회초에도 실점했다. 선두타자 현원회에게 삼진을 끌어낸 뒤 최지훈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다. 하재훈의 우익수 뜬공 이후 2사 3루에서는 김성현에게 볼넷을 헌납했고, 2사 1, 3루에서 조형우에게 3점 홈런을 내줬다.

박세웅은 5회초를 실점 없이 마감하면서 안정감을 찾는 듯했다. 그러나 6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으면서 다시 한번 고개를 떨궜다. 하재훈의 유격수 땅볼, 김성현의 안타 이후 1사 1루에서 조형우의 2루타 때 1루주자 김성현이 홈에서 아웃되면서 한숨을 돌렸지만, 2사 2루에서 박성한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던 롯데는 2사 1, 2루에서 박세웅을 내리고 박진을 호출했다. 박진이 에레디아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면서 승계주자까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두 팀의 스코어는 0-8까지 벌어졌다.

롯데는 0-10으로 끌려가던 9회말 노진혁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점을 획득하지 못하면서 9점 차로 졌다. 롯데의 시즌 성적은 58승48패3무(0.547)가 됐다.

10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SSG가 10:1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
10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SSG가 10:1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은 시즌 초반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투수 중 한 명이었다. 정규시즌 개막 후 4월까지 7경기 42⅔이닝 6승 1패 평균자책점 2.95로 활약하면서 순항을 이어갔다. 5월 성적도 5경기 30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나쁘지 않았다.

박세웅에게 큰 위기가 찾아온 시기는 6월이었다. 박세웅은 6월 4경기 18⅔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10.61로 고전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4이닝 11피안타(3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

2주 넘게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박세웅은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7월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7월 29일 사직 NC 다이노스전(6이닝 1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8월 3일 고척 키움전(7이닝 8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3실점)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최근 2연패 중이었던 롯데는 10일 경기에서도 박세웅에게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롯데도, 박세웅도 웃지 못했다.

10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SSG가 10:1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
10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SSG가 10:1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


사진=롯데 자이언츠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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