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본업인 미국 변호사를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굳이 왜 해?“ 잘 나가는 미국 변호사 그만 두고 중소 기업 대표 하는 이유 | 매출 적자, 창업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서동주는 "브랜드 대표로서 나타났다. 호칭이 어색하다"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제가 브랜드를 만들게 된 계기는 엄마가 유방암으로 아프실 때, 암에 걸리신 분들은 립밤 하나조차도 유기농, 천연원료로 만들지 않으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피부에 닿는 모든 것들이 조금 더 자연친화적이고 사람 몸에 해롭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암에 걸린 엄마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이 브랜드가 탄생하게 됐다"라며 모친 서정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동주는 "크게 보면 딸이 엄마를 위해 만든 브랜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故) 서세원, 방송인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는 2010년 6살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을 알린 바 있다. 지난 6월 서동주는 4살 연하의 엔터업계 종사자와 재혼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