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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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3년 공백 이유 있었네 "건들기만 해도 아파…암 생긴 줄 알았다" (김정난)

기사입력 2025.08.07 18:2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지훈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6일 김정난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정난에게 고민상담 하러온 연하남 배우 김지훈'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정난은 본인에 집에 방문한 김지훈과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 꽃미남 이미지를 회상, 이어 "갑자기 왜 짐승남이 됐냐. 군대 갔다 와서 그러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훈은 "그냥 나이 먹으면서 세상의 쓴맛을 보면서 성숙해졌다"고 답했고, 김정난이 "어떤 쓴맛을 봤냐"고 하자 주말 드라마 이미지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이미지가 너무 강하니까 영화나 드라마를 하고 싶고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사람들은 아무도 그렇게 생각을 안 하는 거다"라며 "그래서 한 3년 정도 일을 쉬었었다. 그런 일밖에 안 들어오니까"라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김지훈은 작품을 기다리며 좌절을 겪었고, 한 사건으로 인해 끝내 폭발했던 것.

김지훈은 "'정말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드라마다. 한번 있어보자' 이렇게 얘기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 날 내가 일어나서 뉴스를 보는데 그 드라마에 누가 캐스팅됐다는 기사가 뜬 거다. 그래서 내가 뚜껑이 거기서 빡 날아가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 3년이라는 시간이 나한테는 너무나 길게 느껴지고, 벌어놓은 돈은 다 떨어지고. 제일 문제가 언제 뭐가 어떻게 될지 희망이 없다는 거. 그때 많은 걸 느꼈다"면서 "몸도 계속 아프다. 생전 처음으로 머리를 건들기만 해도 아플 정도로 두통이 왔다"고 전했다.



당시 김지훈은 심한 두통에 암까지 의심했다고. 그는 "'머리에 암이 생겼나?' 이렇게 생각이 될 정도였다. 그러면서 확실히 느꼈다. 건강의 최대 적은 스트레스라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훈은 2022년 KBS '러빙 유'로 데뷔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는 '위대한 유산', '우리집에 왜왔니', '왔다! 장보리',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귀궁' 등이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김정난'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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