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항암치료로 인해 한쪽 혈관이 거의 녹았다고 고백했다.
5일 이솔이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치료로 혈관이 거의 녹아서 한쪽 혈관만 쓸 수 있는데 체혈할 때마다 진짜 긴장. 오늘은 한 번에 끝날까 몇 번 튕겨낼 것인가 ㅋㅋㅋㅋ 아팠지만.. 클리어!!"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솔이는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병원 정기검진을 떠난 모습이다. 이어진 사진에서 이솔이는 "병원 속 작은 갤러리에서 주섬주섬 희망을 주워갔었지"라며 투병 당시를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다. 박성광과 결혼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제약회사에 재직 중인 사실로도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결혼 후에는 박성광과 SBS 예능 '동상이몽2'에 출연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고, 최근 여성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사진=이솔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