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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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재원 후임 박철규 아나 "아직 마당 안 들어간 마당쇠, 최선 다하겠다"

기사입력 2025.08.01 09:38 / 기사수정 2025.08.01 09:38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김재원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아침마당' MC가 된 박철규 아나운서가 소감을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로 구성돼 박철규 아나운서와 가수 김수찬이 진행을 맡았다. 

김수찬은 "시작부터 축하할 일이 있어서 수찬이가 준비를 했다"며 '아침마당'의 새로운 MC가 된 박철규 아나운서를 위해 구성진 가락을 뽐냈다.

이어 "금요일 '쌍쌍파티'를 저와 함께 진행한 박철규 아나운서가 김재원 형님에 이어서 '아침마당'의 대감 자리를 차지하셨다. 부담스럽지는 않냐. 어깨가 많이 무거울 것"이라고 심정을 물었다. 

박철규는 "아직 마당을 들어가 보지도 못했다. 마당쇠다"라며 "그래도 이렇게 된 게 수찬 씨 덕분이고 '쌍쌍파티' 덕분이다"라고 인사했다. 



김수찬은 "솔직히 부정하기는 힘들다. '쌍쌍파티'가 철규 형님을 키우려고 노력했다"며 방청객들에게 박수를 유도, 분위기를 이끌었다. 

박철규는 "금요일을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평일에 '아침마당'에 인사드리는 게 감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제가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다. 어여삐 여겨주시길 바란다. 그래도 저는 언제나처럼 행복하고 활기찬 아침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인사했다.

한편 그동안 '아침마당'을 이끌었던 김재원 아나운서가 지난달 31일 마지막 방송으로 하차했다. 김재원 아나운서의 하차 이유는 명예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규 아나운서의 '아침마당' 공식 첫 진행은 오는 4일 방송된다.

사진=KBS 1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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