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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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준우, 데뷔 첫 1번타자 출격...이숭용 감독 "박성한 다음으로 공 잘 보는 타자"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5.07.23 18:26 / 기사수정 2025.07.23 18:26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초 2사 SSG 최준우가 타격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초 2사 SSG 최준우가 타격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최준우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1차전을 소화한다.

이날 헤르손 가라비토를 상대하는 SSG는 최준우(우익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안상현(유격수)~정준재(2루수)~신범수(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3회말 1사 2,3루 SSG 최준우가 1타점 희생플라이 타구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3회말 1사 2,3루 SSG 최준우가 1타점 희생플라이 타구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SSG 최준우가 타격을 하고 있다. 결과는 투수 앞 땅볼 아웃. 엑스포츠뉴스 DB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SSG 최준우가 타격을 하고 있다. 결과는 투수 앞 땅볼 아웃. 엑스포츠뉴스 DB


가장 눈에 띄는 건 1번타자 최준우다. 최준우는 올 시즌 134타수 28안타 타율 0.209, 3홈런, 22타점, 출루율 0.357, 장타율 0.276을 기록 중이다. 22일 경기에서는 9회초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SSG는 박성한이 지난 17일 오른쪽 대퇴직근(허벅지 앞) 미세 손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1번타자 고민을 떠안았다. 19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오태곤을 1번에 배치했고, 20일 두산전과 22일 삼성전에서는 최지훈을 1번타자로 내보냈다.

23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숭용 감독은 "에버리지는 좀 낮지만, 우리 팀에서 (박)성한이 다음으로 공을 잘 본다고 생각한다. 출루 능력도 나쁘지 않다. 그래서 (최)준우를 1번에 배치했고, (최)지훈이를 6번타자로 내보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차피 성한이가 돌아오면 준우를 6~7번 타순에 배치할 생각"이라며 "준우가 1번타자로 경기를 하는 모습도 보고 싶다. 지훈이나 에레디아는 좀 공격적인 성향의 타자다. 지금까지 준우를 봤을 때는 상황에 따라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성한은 회복에 힘을 쏟고 있으며, 25일 재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재검진에서 괜찮다고 하면 좀 빠르게 움직일 것 같다. 결과가 나와야 (복귀 일정을) 잡을 것 같다. 본인은 계속 뛰고 싶다고 표현하는데, 어차피 8월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좀 더 쉬고 한 달만이라도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 뛰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1사 SSG 김건우가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1사 SSG 김건우가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5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 SSG 김건우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5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 SSG 김건우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선발투수는 좌완 영건 김건우다.

김건우는 올 시즌 30경기 47이닝 2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 성적은 7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5.87이다.

이숭용 감독은 "늘 선발이 중요한데, 부담 없이 던졌으면 좋겠다. 팀이 연패 중이라서 어린 선수들이 더 잘하려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는데, 편안하게 던졌으면 좋겠다"며 "영점이 잡히면 (치기) 쉬운 공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하게 던지면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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