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서장훈이 농구 감독 박정은의 고모인 박신자 전 농구 감독에 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스포츠 스타와 배우 부부 특집으로 한상진과 농구 감독 박정은 부부, 배우 왕지원과 발레리노 박종석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정은이는 진짜 농구 가족이다. 정은이도 최초 기록 많이 썼고 정말 훌륭한 선수였다. 그런데 정은이 고모님 정은이 고모님이 한국 여자 농구 사상 최초의 슈퍼스타다"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박정은의 고모인 박신자 전 농구 감독에 관해 "옛날에 우리나라 1960년대에 여자 농구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하셨다"라고 말했고, 박신자 전 농구 감독는 1967년 체코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이거는 진짜 말이 안 되는 게 1967년에 우리나라에서 세계 대회 나가기도 힘들었다. 우리나라는 농구에서 키도 작은데 박신자 선생님을 주축으로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이 세계 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땄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서장훈을 보며 "어떻게 다 아냐"라며 놀라워했고, 서장훈은 "나 농구선수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상민은 "그냥 역사도 잘 아는데 농구 역사를 모르겠냐"라고 거들었다.
서장훈은 "정은이 고모님 박신자 선생님은 대한민국 농구가 낳은 여성 슈퍼스타 선수다"라고 덧붙였고, 한상진은 "미국 농구의 FIBA에서 하는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 있는 동양인 최초의 선수다"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지금 WKBL에서 박신자 선생님의 이름을 따서 박신자컵이라고 대회도 따로 있다"라며 박정은의 고모인 박신자 전 농구 감독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