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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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이시영 임신한 듯" 성지글 화제…전남편 등판에도 '시끌' [종합]

기사입력 2025.07.08 14: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시영이 이혼 후 둘째 임신 사실을 알린 가운데, 전남편 입장과 이를 예견한 성지글이 주목받고 있다.

8일 이시영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알렸던 이시영, 이혼 후 둘째 임신 고백이라는 전례없는 첫 사례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2017년 9월 외식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1월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8년 만인 지난 3월 이혼했다.

이시영은 이날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해왔다는 사실을 알리며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고 전했다.

전남편의 동의 없이 배아이식으로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쟁거리가 됐다. 



배우자의 동의 없이 배아이식은 법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냐는 반응부터, 처음 수정할 때 동의를 받았으면 그때부터 둘째가 생긴 것으로 봐야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으로 나뉘며 논란으로 번지고 있었다. 전 남편이 동의하지 않은 임신이라는 점과, 태어날 자녀와 관련해서도 윤리적 문제로 논쟁거리가 됐다. 

그러나 이날 이시영의 전 남편이 디스패치를 통해 "둘째 임심에 동의하지 않은 건 맞다"면서도 "하지만, 기왕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 임신, 출산, 양육에 필요한 게 있다면 뭐든지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시영의 둘째 임신 마음이 확고해 홀로 병원에서 시험관 시술을 받고 전 남편의 동의 없이 임신에 성공했다는 것.

전 남편은"이시영과 헤어진 후에도 첫째 아이 양육 등에 관해 자주 교류해왔다"라며 "둘째 아이도 마찬가지다. 엄마로서, 또 아빠로서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입장을 밝혔다.

전 남편의 입장에도, 네티즌들은 당초 동의없이 임신했다는 사실 자체에 여러 의견을 내며 설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이시영의 임신을 예상한 누리꾼의 댓글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시영은 2주 전,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했고, 술을 마시는 프로그램이었지만 마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시영은 당시 "치료받는 게 있어서 단분간 술을 절대 마시면 안 된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시영의 이혼이 알려진 상황이었기에  임신일 것이라고는 대부분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 이시영의 임신 고백 하루 전인 7일 한 네티즌은 "시영님 뭔가 임신한 거 같은 느낌이.. 항상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임신 사실이 알려진 현재 많은 네티즌들은 이러한 성지글에 놀라움을 표하며 "헐 어떻게 아셨어요? 기사 떴어요", "어떻게 아셨지", "얼굴만 보고 아신 건가 너무 신기"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이시영의 이혼 후 임신 발표가 대중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짠한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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