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시즌3을 끝으로 세계관을 마무리한 가운데, 피날레 행사가 화제다.
28일 이병헌은 자신의 계정에 'Squid Game Finale'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병헌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들과 함께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시즌2와 3을 함께한 박성훈, 이진욱 사이 시즌1을 통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함께 누렸던 박해수와 정호연이 이병헌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울린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3 피날레 팬 이벤트가 개최됐다. 이날은 박해수와 정호연 외에도 이유미, 김주령 등 시즌1 배우들이 등장해 반가움을 알렸다.
또한 해당 이벤트에는 '오징어 게임' 전 시즌의 주인공들이 모두 참석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눠 화제가 됐다.
특히 긴 활동 중단 끝 처음으로 국내 공식석상에 등장한 빅뱅 출신 최승현(탑)도 국내 팬들을 만나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인 투자 실패로 전 재산을 잃고 게임에 참여한 래퍼 타노스 역으로 출연해 파격적인 마약 연기로 시선을 끌었고 11년 만에 인터뷰를 통해 그간 느꼈던 심경을 솔직히 고백한 바 있다.
국내외 시청자들과 시리즈 팬들은 "이렇게 다들 잘 살아있는 모습 보여줘 고맙다", "벌써 게임이 끝났다니", "어디선가 이 게임은 계속 되고 있겠지", "평생 오래오래 살아줘", "너무 반가운 얼굴들인데 한 자리에 모이니 신기", "죽은 사람들 부활한 느낌이야, 세계관 붕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 중이다.
한편 '오징어 게임3'은 지난 26일 공개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병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