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손예진이 부계정을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운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손예진은 공식 계정에 더해 부계정을 하나 더 만들어 공개했다. 손예진은 유일하게 한 명을 팔로우 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부계정이었던 것.
손예진의 공식 계정의 아이디는 'yejinhand'. 손예진인 자신의 이름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부계정은 'yejinfoot_official', 손이 아닌 발예진으로 표현, 부계정이지만 '오피셜'을 붙여 공식 계정처럼 보이게 한 센스를 더했다.
그가 게재한 근황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계정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소탈한 일상을 연이어 공개했기 때문.
첫 게시글에서는 그네를 타고 있는 손예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배경음악으로는 타샤니의 '경고'가 이어졌다. 어린아이로 돌아간 듯 활짝 웃으며 그네를 타는 모습은 유쾌함을 자아냈다.
이어진 게시글에서는 손예진이 키우고 있는 누에 벌레가 등장했다. 그는 "촬영장에서 누에를 얻어왔는데 열심히 뽕잎을 먹고 커져서 고치를 짓고 오늘 나방이 나왔어요 너무 신기하고 뭉클하고 감동적이에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공식 계정을 통해서가 아닌 부계정을 통해 더욱 가까운 일상을 공유하며 소탈한 매력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비공개 계정인 줄", "세컨 계정 열어줘서 너무너무 행복해요" ,"아이디어 정말 좋아요", "yejinfoot때문에 배 아파요 웃겨서!", "이거 손언니의 쌍둥이 맞죠?", "다른 연예인들 요즘 유툽영상 다 하는데 우리 언니 일상짤 부계정이라도 만들어줘서 감사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 2022년 3월 배우 현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차기작으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택해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다.
사진=손예진 계정,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