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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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포 사라진 창원NC파크...KIA-NC 5차전, 오후 6시 45분 '플레이볼' [창원 현장]

기사입력 2025.06.13 18:48 / 기사수정 2025.06.13 18:48



(엑스포츠뉴스 창원, 유준상 기자) 예정보다 15분 늦게 경기가 시작됐다.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팀 간 5차전을 소화 중이다.

이날 선발투수는 KIA 아담 올러, NC 신민혁이다. 올러는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78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으며, 직전 등판이었던 7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7이닝 6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2실점을 마크했다. 올러가 NC를 상대로 등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러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신민혁이다. 올 시즌 11경기 모두 선발투수로 나와 51⅓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4.56의 성적을 올렸다. 통산 KIA전 성적은 11경기(선발 10경기) 44⅔이닝 2승 5패 평균자책점 5.44다.




KIA는 이창진(좌익수)-최원준(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3루수)-오선우(1루수)-박찬호(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NC는 김주원(유격수)-권희동(좌익수)-박민우(2루수)-맷 데이비슨(1루수)-박건우(우익수)-손아섭(지명타자)-천재환(중견수)-김형준(포수)-김휘집(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변수는 날씨였다. 이날 홈팀 NC에 이어 원정팀 KIA까지 경기 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경기에 돌입할 준비를 마쳤다. 그런데 경기 개시가 10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비가 쏟아졌다. 이후 마운드와 홈플레이트 쪽에 방수포가 설치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그쳤고, 구장 그라운드 정비 담당 직원들이 그라운드에 나와 방수포를 철거했다. 심판진과 선수들은 다시 그라운드에 나왔고, 오후 6시 45분에 경기가 개시됐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잠실), 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문학), LG 트윈스-한화 이글스(대전), KT 위즈-삼성 라이온즈(대구)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창원, 유준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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