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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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미 품으로…RM·뷔 전역, 눈물과 환호의 축제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6.10 11:50



(엑스포츠뉴스 춘천,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뷔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벅찬 눈물 속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10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체육공원에서 열린 전역식에는 이른 아침부터 글로벌 팬들과 취재진들이 몰려 현장을 가득 메웠다. 팬들은 새벽부터 자리를 잡고 기다리며, 오랜 군백기 끝에 돌아오는 두 사람을 뜨겁게 환영했다.

현장에는 RM과 뷔의 전역을 축하하는 대형 래핑 버스와 풍선 등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손수 준비한 응원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감격의 순간을 함께했다. 또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RM과 뷔의 모습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RM은 군복 차림에 색소폰을 들고 등장, 화려한 연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뷔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눈을 떼지 못했고, 두 사람은 눈빛을 주고받으며 전역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먼저 RM은 "괴롭고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나라를 지켜주셨기에 우리가 활동할 수 있었음을 느꼈다"며 "아미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 BTS RM으로서 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복 차림에 대형 꽃다발을 안고 환한 미소로 등장한 뷔는 "군 생활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시 다잡는 시간을 가졌다.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었다"며 "군백기 동안 기다려준 아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멋진 무대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이어 "부대 간부님들과 동료 용사들이 안전하게 훈련을 마치고 건강히 전역하기를 바란다"고 동료들을 향한 따뜻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두 사람이 떠난 뒤에도 현장에 남은 글로벌 팬들은 마치 축제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 속에서 여운을 나눴다. 곳곳에서는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팬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고, 일부 팬들은 함께 찍은 사진을 나누며 눈물과 웃음이 공존하는 감동의 순간을 이어갔다.

한편 RM과 뷔는 진, 제이홉에 이어 팀 내 세 번째, 네 번째 전역 멤버가 됐다. 오는 11일에는 동반 입대한 지민과 정국이 전역을 앞두고 있으며, 대체 복무 중인 슈가도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팬들의 기다림과 응원이 뜨겁게 이어지는 가운데, 멤버들의 복귀 후 행보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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