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4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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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캠' MC 서장훈, 극대노로 '고혈압' 위기…"실제로 의자 부셔, 방송 못 내보내" (아형)[종합]

기사입력 2025.05.31 22:11 / 기사수정 2025.05.31 22:11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서장훈이 '이숙캠'에서 화를 내다 의자를 부셨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이혼숙려캠프'의 배우 박하선, 진태현과 변호사 박민철, 양나래가 출연했다.

강호동이 "방송 나가고 전화 많이 올 것 같다"고 질문했다. 이에 박하선은 "너무 많이 온다. 보는 사람마다 물어본다"고 답했다. 진태현도 "가장 많이 연락오는 게, 대본인지 진짜인지 (물어본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내가 ('이숙캠')방송 1년 하면서 네다섯 번 시청자들을 향해 목놓아서 대본 (아니라고) 얘기하고, 주작 아니라고 정말 진지하게 얘기했다. 아직도 안 믿는 분들이 계시다. (오히려) 출연자 보호를 위해서 수위를 줄여서 나간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장훈이 '이숙캠'에서 어떠냐"고 물었다. 박하선은 "(서장훈이) 화를 참는다. 출연자들이 서장훈을 들이받는다. 근데 참는다"고 답했다. 강호동은 "장훈이가 다작을 하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이숙캠'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서장훈에게 "만약 '아는 형님'이랑 '이숙캠'이 동시간대에 (배정돼서) 둘 중 하나 빠져야 되면 (어느걸 고르겠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이숙캠'이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아는 형님'은 10년을 넘게 했는데 (정이 있다)"라며 '아는 형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은 "'이숙캠' 본방도 좋지만 유튜브 짤도 엄청 많다. 썸네일 보면 다 서장훈이 화가 나있다. 듣기로는 성대결절도 왔다고"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서장훈의) 성대결절이 안 낫는다. 의자도 3개 갈아치웠다. 뒤로 넘어가서 의자 3개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나는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장훈이가 녹화 끝나고도 (출연자에게) 화를 낸다. 내가 그만하라고 달랜다. 내가 그렇게 해야 한다. 아니면 안 돌아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나래는 "장훈이가 방송에 안 나오는 조언도 한다. 한 부부 조정하는데 1시간 반에서 2시간까지 찍은 적 있다. 장훈이가 '이거 방송에 나가지 마요'라고 하고 조언했다. 사실 그때 장훈이가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진심으로 하는 게 느껴진다"며 서장훈을 칭찬했다.

서장훈은 "진심으로 하는 이유가 보시는 분들이 진정성을 느낄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냐'라는 걸 좀 불식시키기 위해서 진심으로 하는 거다"라며 진심을 밝혔다. 신동은 "이슈가 많이 되면 (부부의) 출연이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진태현은 "아마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오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김희철은 "(부부들이) 헤어지자가 아니라 어떻게든 잘 살아보자 (라며 출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나래는 "나는 이혼 상담을 많이 한다. (의뢰인이) '이숙캠'을 진짜 많이 보신다. 출연자들이 부럽다 얘기한다. (보통) 배우자가 싫어해서 출연을 못 한다"고 밝혔다.

사진=JTBC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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