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성균이 전현무의 첫인상에 대해 잘생긴 외모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채널S ‘전현무계획2’ 31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 분)와 ‘먹친구’ 김성균이 강원도 먹트립에 나서 특별한 쌈 채소에 ‘폴인럽’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곽튜브는 전현무와 김성균의 의외의 친분에 놀라며 "두 분 아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내가 아나운서 마지막 해 일 때 '남자의 자격'을 할 때, 경규 형님이 최민식 형님이랑 친했다. 같은 학교여서"라며 인맥 연결고리를 언급했다.
이어 "'범죄와의 전쟁' 시사회에 간 거다. 영화도 재밌었지만, 이 사람이 (영화에서) 머리 이상하게 하고 있었지 않냐. 너무 무서운 거다. '왜 깡패를 썼지?' 했다. '리얼하게 찍으려고 감독이 깡패를 썼나 보다, 저 사람은 배우는 아니다. 반 건달 정도 되겠다' 싶었다"라며 강렬했던 첫인상을 언급했다.
그는 "경규 형님이 회식을 하자고 한 거다. 얘가 나랑 안면이 없지 않냐. 나한테 오더니 '오실 거죠?' 하는 거다. 어떻게 안가냐. '네'라고 했다"라며 회식까지 참석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성균은 "제 기억은 다르다. 시사회가 아니라 다른 날 최민식 선배님이 밥 한번 먹자고 그래서 밥 먹으러 여의도 횟집에 갔는데 너무 잘생긴 사람이 앉아있더라. 배우 선배님인 줄 알았다"라며 잘생긴 전현무의 외모를 언급했다.
당황한 전현무는 쓴웃음을 지었다.
곽튜브는 "잘못 보신 것 아니냐"라며 놀랐다. 김성균은 "같이 술 먹고, 노래방도 가고. 그다음이 형님이 말씀하신 '오실 거죠?' 인 거다"라며 일화의 순서를 정정했다.
전현무는 "내가 평생 갔던 시사회 중에 그런 시사회를 간 적이 없다. 이미 기립이다. 뮤지컬, 오페라 끝날 때처럼 기립박수를 치더라"라며 당시 영화의 인기를 언급했다.
사진=EN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