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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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vs박용우, 서로를 사냥하는 부녀의 극한 대립 (메스를 든 사냥꾼)

기사입력 2025.05.29 10:2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메스를 든 사냥꾼'이 센세이셔널한 충격을 선사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박용우 분)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박주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강훈)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하드코어 범죄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천재 부검의이자 싸이코패스의 딸로 과거를 묻어야 하는 세현과 죽은 줄 알았지만 돌아와 다시 한번 딸을 궁지로 모는 연쇄살인마 아빠, 그리고 연쇄살인을 추적하는 형사의 심리가 긴박하게 얽혀있다. 

행복한 미소를 짓는 단란한 가족사진이 순식간에 참혹한 사건 현장을 연상시키는 공간들로 넘어가면서 현재와 과거가 씨실과 날실처럼 엮이기 시작한다. 장면 가득 난무하는 피, 가지런히 놓인 다양한 종류의 칼, 부검대를 연상시키는 차가운 철제 테이블, 그리고 “나는 싸이코패스의 딸로 태어났다”는 카피는 구독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순식간에 몰입시킨다. 



특히 연쇄 살인 사건의 단서로 실이 발견되면서 세현이 그토록 잊고 싶어 했던 끔찍한 과거의 트라우마가 그녀를 옥좨온다. 교차하는 세현의 과거 기억들과  “그때 분명히 죽었어”라고 단호히 말하면서도 깊은 곳에서 피어오르는 아빠 조균에 대한 의심과 불안은 그녀를 옴짝달싹 못 하게 한다. 

이어 “넌 너 스스로 오게 될 거야, 아빠한테”라는 대사와 함께 적나라한 살인자의 민낯으로 등장한 조균은 긴장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세현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연쇄살인 사건 담당 경찰 정현의 모습이 더해지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극한의 스릴을 기대하게 한다. 세현이 과연 조균이 펼쳐 놓은 치밀한 덫에서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고 빠져나올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시키는 파격적인 스토리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메스를 든 사냥꾼'은 오는 6월 16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되며 이후 4주 동안 총 1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디즈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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