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연장 10회 끝 8-7 승리를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또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31승21패를 만들며 위닝시리즈를 달성, 30승3무21패가 된 롯데를 제치고 다시 2위 자리에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팽팽한 승부 끝 진땀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와 단독 2위를 한꺼번에 안았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8-7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31승21패를 만들며 위닝시리즈를 달성, 30승3무21패가 된 롯데를 제치고 다시 2위 자리에 복귀했다.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롯데는 6-7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상황 전준우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으나 결국 7-8 패배하며 2위 자리를 한화에게 내줬다. 롯데 자이언츠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연장 10회 끝 8-7 승리를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또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31승21패를 만들며 위닝시리즈를 달성, 30승3무21패가 된 롯데를 제치고 다시 2위 자리에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
◆ 롯데 자이언츠 선발 라인업
1.장두성(중견수) 2.고승민(2루수) 3.레이예스(좌익수) 4.전준우(지명타자) 5.윤동희(우익수) 6.나승엽(1루수) 7.손호영(3루수) 8.유강남(포수) 9.전민재(유격수) P.한현희
◆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
1.플로리얼(우익수) 2.하주석(유격수) 3.문현빈(좌익수) 4.노시환(3루수) 5.최인호(지명타자) 6.김인환(1루수) 7.이민재(우익수) 8.최재훈(포수) 9.이도윤(2루수) P.문동주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연장 10회 끝 8-7 승리를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또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31승21패를 만들며 위닝시리즈를 달성, 30승3무21패가 된 롯데를 제치고 다시 2위 자리에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연장 10회 끝 8-7 승리를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또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31승21패를 만들며 위닝시리즈를 달성, 30승3무21패가 된 롯데를 제치고 다시 2위 자리에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
1회초 롯데는 문동주 상대 장두성 중전안타, 고승민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레이예스와 전준우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고, 윤동희는 3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한화는 1회말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앞섰다. 선두타자 플로리얼이 한현희 상대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 136km/h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플로리얼의 시즌 6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
1-0 리드를 잡은 한화는 노시환의 스리런을 추가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주석이 우전안타, 문현빈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무사 1,2루 상황, 노시환은 한현희의 4구 127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스리런을 폭발시켰다. 노시환의 시즌 11호 홈런으로, 2일 광주 KIA전 이후 23일 만이자 80타석 만의 홈런. 점수는 4-0이 됐다.
롯데가 문동주에게 막힌 사이 한화는 2회말 2점을 더 내고 점수를 벌렸다. 선두 최재훈이 좌전 2루타로 출루했고, 이도윤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플로리얼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하주석의 우전 적시타에 홈인하며 점수는 5-0. 이어 문현빈의 볼넷으로 계속된 1,2루 찬스에서 노시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내며 한화가 6-0으로 달아났다.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연장 10회 끝 8-7 승리를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또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31승21패를 만들며 위닝시리즈를 달성, 30승3무21패가 된 롯데를 제치고 다시 2위 자리에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연장 10회 끝 8-7 승리를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또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31승21패를 만들며 위닝시리즈를 달성, 30승3무21패가 된 롯데를 제치고 다시 2위 자리에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
3회와 4회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종료. 6점을 먼저 낸 한화가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롯데가 5회초에만 6점을 뽑아내는 대반전이 일어났다. 나승엽이 3구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손호영의 볼넷과 유강남의 좌전 2루타로 간단하게 점수를 뽑아내며 1-6.
이후 전민재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으나 장두성의 2루타에 유강남이 홈인, 고승민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기회를 살렸다. 이어 레이예스의 적시타에 장두성, 전준우의 2루타에 고승민과 레이예스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5-6, 한 점 차가 됐다.
롯데는 흔들리는 문동주를 계속해서 두드렸다. 2사 주자 2루에서 윤동희까지 중전안타를 치고 2루에 있던 전준우를 불러들이며 결국 6-6,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문동주의 갑작스러운 난조에 한화는 동점이 되어서야 투수를 교체했고, 주현상이 올라와 나승엽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길었던 5회초를 끝냈다.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롯데는 6-7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상황 전준우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으나 결국 7-8 패배하며 2위 자리를 한화에게 내줬다. 롯데 자이언츠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롯데는 6-7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상황 전준우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으나 결국 7-8 패배하며 2위 자리를 한화에게 내줬다. 롯데 자이언츠
당황스러웠던 분위기를 간신히 수습한 한화는 6회말 간신히 한 점을 뽑아내며 다시 리드를 찾아왔다. 김상수 상대 선두 이원석의 타구가 유격수를 맞고 중전안타가 됐고, 1루를 밟은 이원석은 도루로 2루를 훔친 뒤 최재훈의 땅볼 때 3루까지 도달했다. 그리고 투수가 송재영으로 바뀐 뒤 이도윤의 번트 파울이 나왔으나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나온 폭투에 이원석이 홈을 파고들어 한화가 7-6을 만들었다.
후 한 점 차 리드를 7회초 조동욱, 8회초 박상원이 지켰고, 연투로 휴식하는 마무리 김서현을 대신해 한승혁이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고승민을 1루수 땅볼, 레이예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2아웃. 하지만 무시무시한 롯데의 뒷심은 경기를 그대로 끝나지 않게 했다.
타석에는 전준우. 전준우는 풀카운트에서 한승혁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모두 걷어내 파울을 만들었고, 끝내 9구 137km/h 슬라이더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전준우의 통산 1000번째 타점. 점수는 7-7이 됐다.
한화는 9회말 정철원 상대 플로리얼이 우전안타로 출루, 우익수 윤동희가 잠시 공을 더듬는 틈을 놓치지 않고 2루까지 쇄도했다. 이어 하주석의 희생번트로 플로리얼이 3루까지 진루했고, 롯데가 만루 작전을 선택하며 문현빈과 노시환이 고의4구로 내보냈다. 이 작전은 제대로 적중했고, 채은성과 김태연이 모두 3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결국 승부는 이틀 연속 연장전으로 향했다.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롯데는 6-7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상황 전준우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으나 결국 7-8 패배하며 2위 자리를 한화에게 내줬다. 롯데 자이언츠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롯데는 6-7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상황 전준우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으나 결국 7-8 패배하며 2위 자리를 한화에게 내줬다. 롯데 자이언츠
연장 10회초, 마운드에 오른 정우주는 선두 손호영을 몸에 맞는 공으로 허무하게 내보냈다. 손성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하지만 정우주는 전민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장두성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한화는 다시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10회말 롯데 마운드에는 김강현. 선두 이원석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최재훈이 볼넷으로 출루, 황영묵의 우전안타로 다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바뀐 투수 박시영을 상대로는 플로리얼이 땅볼로 물러났으나 하주석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간 2사 만루 상황, 문현빈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